요즘 자꾸 입맛에 남는 씁쓸함에 대해, 제가 예민한 건지 선배님들께 여쭙고 싶어 글을 씁니다. 저희 팀은 팀장님 포함 총 6명인데 저를 제외한 5명이 전부 같은 대학교 동문입니다. 심지어 같은 과 직속 선후배 사이고요. 점심시간이나 회의 때 그들만이 아는 이야기가 시작되면 저는 그냥 투명인간이 됩니다. 그저 어색하게 웃으며 핸드폰만 보게 되네요. 업무적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중요한 정보나 결정 사항 같은 게 공식적인 회의가 아니라 그들끼리의 흡연 타임이나 다른 자리에서 먼저 공유될 때가 많습니다. 저는 결과만 통보받는 셈이 되고요. 누가 대놓고 저를 따돌리는 건 아닙니다. 다들 친절해요. 하지만 절대 넘을 없는 어떤 벽이 느껴집니다. 마치 저만 빼고 다른 단톡방이 하나 더 있는 것 같은 기분입니다. 이게 말로만 듣던 학벌 파벌인가 싶습니다. 제 실력이나 성과와는 상관없이, 저는 영원히 이 팀의 외부인일 수밖에 없는 걸까요? 그냥 조용히 제 할 일만 하면서 버티면 되지만 영 답답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네요.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의 조언이 간절합니다.
저만 빼고 단톡방이 하나 더 있는 것 같은 기분입니다.
09월 22일 | 조회수 839
개
개발쉐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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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
헤이22
09월 22일
저도 그런 경험 있는데 그냥 그러라고 하셔요 ㅎㅎ 별 얘기도 안하고 거기 속해있는 3명은 어거지로 있는 것일거에요. 글쓴님한테 약간의 죄책감 + 약간의 재밌음 가지면서요 ㅎㅎ
저도 그런 경험 있는데 그냥 그러라고 하셔요 ㅎㅎ 별 얘기도 안하고 거기 속해있는 3명은 어거지로 있는 것일거에요. 글쓴님한테 약간의 죄책감 + 약간의 재밌음 가지면서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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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쉐발
작성자
09월 22일
뭐 제가 아무것도 안하면 그냥 그렇게 계속 되겠지만... 이상하게 찝찝하네요 것 참
뭐 제가 아무것도 안하면 그냥 그렇게 계속 되겠지만... 이상하게 찝찝하네요 것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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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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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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