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약, 90년대 초반에 딸로 태어났고 공부를 잘 했다면,, (지금 평행우주에서 나는 비슷한 나이대의 남자이다) 인생의 황금기에 사회 전반적으로 유행한 페미니즘 이라는 현상을 어떻게 받아들였을까.. 뭔가 매력적이고 설득력있다 생각하지는 않았을까? 하는. 요즘 만나는 상대가, 대학 시절에 페미니즘에 어느정도 동의하고 관련 친구들도 있는거 같은데 그렇다고 불성실하고 무책임한 인생을 산 사람은 절대 아니고 오히려 나보다도 더 성실한 사람이에요. 이 사람을 바로 버리기 어려운 이유는, 이 사람을 알수록 그가 가진 외로움의 모양이 나와 비슷해서… 이 사람의 인생에 잠시나마 페미가 들어올수 있었던 서사에 내가 공감할수 있다면 이 사람을 품을수 있을거고, 아니면 어려울거 같네요.
요즘 생각해보는것
09월 19일 | 조회수 1,419
맥
맥머핀
댓글 7개
공감순
최신순
작성자
09월 19일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된 댓글입니다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답글 쓰기
0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답글 쓰기
0
추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