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5년차 근무중입니다. 입사 시 기존 경력토대로 업무 진행하다가 지금은 기존 경력과 전혀 다른 마케팅 및 기획 파트에서 업무중입니다. 기존 경력과 많이 다르다보니 공부도 하고 사람들 만나면서 배우면서 업무를 진행하게 되었는데 요즘 이게 맞나.. 싶습니다. 기존 경력으로는 7년 정도 일하고 기획 파트로는 이제 1년 정도 된 것 같습니다. 중소다보니 사수없이 일을 진행하고 있어서 정답없는 길이 너무 어렵습니다. 대표님 직속으로 부서가 편성되어있고 소통을 많이 하는데 일의 방향성이 계속 바뀌는 부분도 요즘은 따라가기 벅차다 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또 야근시 야근수당 없는건 이해되는데... 휴가관련으로 스트레스가 많습니다. 연차를 못쓰면 연차수당을 지급하는게 맞다고 보는데 연차못쓰고 다음해 넘어가도 그에 따른 보상도 없고 올해도 벌써 9월인데 연차가 9개 남아있는 상태에요. 계속 이런식일것 같은데 저는 쉬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관점인데 회사에선 위기다 지금 달려야한다 식으로 지속적으로 압박이 오다보니.. 많이 지쳤습니다. 내년 결혼 고민중인데 이 시점이 오니 가정이 생기고도 이러면 조금 힘들 것 같네요 주말근무가 생기면 휴가지급이 되긴하지만 결국 다 못쓰고 넘어가게 되더라구요 그 외에도 워크샵을 주말에 가거나 이사를 주말에 하는데 그에 다른 휴가지급은 없습니다. 일적인 것도, 휴가적인 부분도 요즘 회의감이 들더라구요. 요즘 회사들이 다 어렵다고 하는데.. 이직 고민을 갖는게 맞는지 또 이직을 하게되면 기존 경력으로 가야할지(비전이 큰 직종은 아닙니다) 아니면 기획 마케팅쪽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해야할지 갈피가 안잡히네요... 쓰다보니 평소 불만이였던 내용이 담기며 글이 길어졌는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ㅠㅠ
이직 고민...
09월 14일 | 조회수 201
런
런앤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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