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휴식'을 조종하는 존재

09월 12일 | 조회수 290
푸른달아카이브

주말 내내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고, 잠들기 직전까지 업무 알림에 시달리신다면, 이건 개인의 의지 문제가 아닐 수 있습니다. 어쩌면 우리는, 스스로 쾌락의 감옥에 갇히도록 정교하게 설계된 사회에 살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80년 전 한 소설은, 인류가 어떻게 고통 없이, 그리고 아무런 의심 없이 통제될 수 있는지에 대해 섬뜩할 정도로 정확하게 예언했습니다. 바로 올더스 헉슬리의 고전 <멋진 신세계>입니다. 소설 속 완벽한 통제 도구인 '소마(soma)'는, 오늘날 우리 손에 들린 스마트폰과 놀랍도록 닮아있습니다. 우리가 왜 쉼 없는 경쟁에 내몰리고, 의미 없는 쾌락에 중독되며, 진정한 휴식으로부터 멀어지는지, 그 보이지 않는 시스템의 정체를 브런치 글에 모두 담았습니다. 당신을 지치게 하는 진짜 원인이 궁금하시다면, 반드시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댓글 0
공감순
최신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추천글
대표전화 : 02-556-4202
06235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134, 5,6,9층
(역삼동, 포스코타워 역삼) (대표자:최재호, 송기홍)
사업자등록번호 : 211-88-81111
통신판매업 신고번호: 2016-서울강남-03104호
| 직업정보제공사업 신고번호: 서울강남 제2019-11호
| 유료직업소개사업 신고번호: 2020-3220237-14-5-00003
Copyright Remember & Compan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