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님이 저만 보면 한숨을 쉬십니다. 제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어요. 시키는 일도 나름 잘 해내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메신저로 뭐 여쭤보거나 하면 자리에서 한숨을 '휴우우ㅜㅜ우...' 이렇게 쉬시고 답장을 해주십니다 보고서를 올릴때도 보시자마자 "하아..." 하고 깊은 한숨을 내쉬시더라고요. 제가 주변 눈치를 좀 많이 보는 스타일이라 긴장 상태로 있었는데 아무 말씀 없으시다가 보고서를 수정해서 돌려주셨습니다. 팀장님께 조심스럽게 여쭤본적도 있는데, 제가 혹시 보고서 쓸 떄 고쳐야 할 점이 있다면 앞으로 반영하겠다고 말씀드렸었는데 '아니야, 됐어. 잘했어.' 이런 식으로 말씀하시고 여전히 수정사항은 한 보따리입니다. 혹시 제가 팀장님 스타일에 맞춰서 일을 못 하고 있는 걸까요? 자신감도 떨어지고, 괜히 눈치만 보게 됩니다. 차라리 말로 피드백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그냥 별의미없는데 확대해석을 하고 있는걸까요? 선배님들의 고견을 여쭙고 싶습니다.
저만 보면 한숨쉬는 팀장님
09월 11일 | 조회수 11,967
디
디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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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고다르
09월 11일
일단 팀장이 혼자 쓴 보고서를 입수하세요. 노트를 펴놓거나 PC에서 그대로 쓰거나 만들어 보는 겁니다. 아날로그 시절 연필 들고 종이에 그대로 써보는 필사와 비슷한거죠. 몇 번 하다보면 조금씩 팀장의 '스타일'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님이 쓴 것과는 차이가 많을 거고요. 처음에는 그대로 흉내를 내보세요. 어느 순간 팀장이 보기에도 '오? 이거봐라?'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그런 순간이 많아질수록 한숨은 줄어들 겁니다. 그때쯤이면 잘 쓴 보고서에는 뭐가 들어가야 하는지도 알게 될 거고요. 그렇게 성장을 하는거죠. 팁을 드리자면, 잘 쓴 보고서는 다들 비슷한 내용을 가지고 있지만, 잘못된 보고서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일단 팀장이 혼자 쓴 보고서를 입수하세요. 노트를 펴놓거나 PC에서 그대로 쓰거나 만들어 보는 겁니다. 아날로그 시절 연필 들고 종이에 그대로 써보는 필사와 비슷한거죠. 몇 번 하다보면 조금씩 팀장의 '스타일'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님이 쓴 것과는 차이가 많을 거고요. 처음에는 그대로 흉내를 내보세요. 어느 순간 팀장이 보기에도 '오? 이거봐라?'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그런 순간이 많아질수록 한숨은 줄어들 겁니다. 그때쯤이면 잘 쓴 보고서에는 뭐가 들어가야 하는지도 알게 될 거고요. 그렇게 성장을 하는거죠. 팁을 드리자면, 잘 쓴 보고서는 다들 비슷한 내용을 가지고 있지만, 잘못된 보고서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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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전
전략컨설팅
09월 11일
22
22
4
그
그리스로마신화
09월 12일
33 좋은 방법입니다
33 좋은 방법입니다
4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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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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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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