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영업 4년차인데 출장이 너무 적어서 고민입니다. 상사와 상담해봐도 될만한 상황일까요?

09월 05일 | 조회수 266
명랑한물떼새

제가 담당하는 주 업무들이 각 거래처에서 (대개 그렇겠지만)임원급이 최종 결재하는 건들이 많거든요. 그래서 막상 제조사 직접 방문할때는 실무 담당자가 아니라 거래처에서 부사장, 이사급이 매번 방문을 하고 있습니다. 급맞춰야되니 저희쪽에서도 담당자인 제가 아니라 팀장님이 가셔야되구요... 근데 이게 너무 비효율적인게 어차피 실무내용은 저만 다 알고 있고 거래처분들이든 저희쪽이든 윗분들은 실무진행상황은 모르시니, 미팅 가기전에 시간내서 제가 따로 다 정리해서 설명드려야 하고, 막상 미팅에서는 서로 덕담만 하고 실무 고려 안한 숙제만 엄청 생겨서 오고, 팀장님도 미팅내용 저한테 또 따로 공유해주셔야됩니다 어차피... 그리고 또다른 업무는 원래 팀장님이 하시던 업무를 제가 인계받게되어서 실무는 제가 하고 있는데요. 팀장님이 이 업무를 오래하셨어서 지식도 많으시고 개인적으로 애정도 깊으셔서.. 출장도 다 팀장님만 가십니다. 그런데 또 국내 미팅은 제가 다 잡고 제가 다 참석합니다. 딱 정말 해외출장만 못갑니다. 전반적으로 제 주도적으로 실무를 못할 때가 많습니다. 뭔가 잘못됐을 때는 담당자인 제 책임이 되고, 잘 되면 결국엔 팀장님이 손써서 됐다라는 식으로 흘러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과정에서 무력감도 느끼고 동기부여가 많이 떨어집니다. 해외영업 한게 주도적으로 일할수 있는게 큰 장점이라 생각해서 준비하고 입사하게 된 건데 요즘은 실무만 하고 해영으로서 누릴 수 있는 즐거움, 보람은 다 박탈당한 것 같아 의욕이 안납니다. 팀장님과 한번 고충을 털어놓고 면담해보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회사생활이 원래 이런것이니 그냥 참고 견디는게 나을까요?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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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 따봉
    빨리 정리하는게
    09월 06일
    원래 영업이 외근 출장 많은직무아닌가? 직무를 변경하세요.해외 놀려 못가서 적은 느낌은 ...아니겠죠? 이야기해봐야 마이너스인듯오
    원래 영업이 외근 출장 많은직무아닌가? 직무를 변경하세요.해외 놀려 못가서 적은 느낌은 ...아니겠죠? 이야기해봐야 마이너스인듯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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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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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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