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너무 싱숭생숭해서 익명의 힘을 빌려 글을 씁니다. 같은 팀은 아니지만 입사 초부터 조용히 좋아하던 분이 있었습니다. 그냥 복도에서 오다가다 마주치면 인사하고 아주 가끔 탕비실에서 커피 마시면서 스몰톡하는 게 전부?...ㅠㅠ 용기가 없어서 밥 한 번 먹자는 말도 못했네요.. 그런데 오늘 그분이 다음 주까지만 나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것도 직접 들은 건 아니고 건너건너 듣게 되었어요.. 갑자기 이제 회사라는 공간에서 마주칠 일도 어색한 스몰톡을 나눌 기회도 완전히 없어진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쿵 내려앉았습니다. 이대로 아무 말도 못 하고 보내면 평생 후회할 것 같은데..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용기 내서 고백해도 괜찮을까요?? 괜히 제 감정 때문에 그분의 마지막을 불편하게 만들고 좋았던 동료라는 기억마저 어색하게 만들까 봐 너무 두렵습니다 ㅠ ㅠ.. 만약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퇴사하는 동료에게 고백, 해본 적 있으신가요? 결과는 어땠는지도 궁금합니다. 복잡한 마음에 두서없이 썼네요. 어떤 조언이라도 감사히 듣겠습니다.
투표 짝사랑하는 동료가 퇴사합니다. 고백해도 될까요?
09월 01일 | 조회수 21,765
d
de크레센도
댓글 16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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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요맘때
09월 01일
급발진 노노... 퇴사 기념 밥이라도 먹자 해보세요
급발진 노노... 퇴사 기념 밥이라도 먹자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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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
무
무슨일
09월 02일
이렇게 식사라도 먼저 하시고, 이후 그분의 생일선물 챙겨주며 근처에 조금이나마 스며드시길, 절~대로 급발진하지 마세요.
이렇게 식사라도 먼저 하시고, 이후 그분의 생일선물 챙겨주며 근처에 조금이나마 스며드시길, 절~대로 급발진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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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Kuk Kim
사단법인 한국의료관광진흥협회
09월 07일
5일 난66
55. 55555
6256
5일 난66
55. 55555
6256
1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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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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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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