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병문안은 안오더니, 부장님 병문안은 가는 남편과 이혼하고 싶어요

08월 27일 | 조회수 2,329
예민보쓰

엄마가 얼마 전 수술을 하셨어요. 큰 수술은 아니었지만 전신마취에 회복도 오래 걸리는 편이라 저는 당연히 연차 내고 주말 내내 병원에 붙어있었구.. 당연히 남편도 이런 상황은 알고 있었어요. 근데 정말 단 한 번도 “병원엔 잘 도착했어?” “장모님 괜찮으셔?” “내가 들를까?” 이런 말 한 마디가 없네요. 집에서 병원까지 한시간 정도 걸려서 오고 가는게 부담스러운 거면 안부 전화라도 드릴 순 없겠냐 했더니 알아서 하겠다고만 하더라구요. 근데 오늘 집에 늦게 들어온다길래 왜냐고 물어봤더니 회사 부장님이 다치셔서 일찍 퇴근하고 병문안을 갔다네요 ㅎㅎ 남편의 사회생활이니 이해해보려고 해도... 가족이면 무신경해도 되는 건가 싶어서 서운함을 넘어서 화가 납니다...ㅎㅎㅎ 친구들은 그냥 남편한테 바라지 말라고, 바라는 것부터가 잘못된 거라 하는데 자꾸만 마음이 답답해지고 이혼 생각이 듭니다... 엄마 병간호로 제가 지쳐서 부정적인 생각만 드는 건가 해서 여기에라도 털어놓네요...

댓글 38
공감순
최신순
    하하하하호
    08월 27일
    도리는 모르고 이익만 쫓는 사람입니다. 배우자로써 이익을 주지 못하면 부부관계도 끝이니까 처신 잘하시길...
    도리는 모르고 이익만 쫓는 사람입니다. 배우자로써 이익을 주지 못하면 부부관계도 끝이니까 처신 잘하시길...
    답글 쓰기
    33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답글 쓰기
    0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답글 쓰기
    0
추천글
대표전화 : 02-556-4202
06235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134, 5,6,9층
(역삼동, 포스코타워 역삼) (대표자:최재호, 송기홍)
사업자등록번호 : 211-88-81111
통신판매업 신고번호: 2016-서울강남-03104호
| 직업정보제공사업 신고번호: 서울강남 제2019-11호
| 유료직업소개사업 신고번호: 2020-3220237-14-5-00003
Copyright Remember & Compan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