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투표 프로포즈링이 제 취향이 아니에요. 실망한 제가 속물인가요?

25년 08월 21일 | 조회수 1,508
관
관절챙겨

제목 그대로입니다. 프로포즈 받을 땐 좋다고 펑펑 울었는데, 집에 가서 반지를 다시 보니 영 마음이 안 좋았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제 스타일이 1도 아니거든요. 이런 생각하는 제 자신이 너무 속물 같아서 현타가 오네요. 친구한테 말했더니 그래도 고른 정성이 있고, 자주 끼는 건 웨딩링이지 프로포즈링은 그냥 선물인 건데 맘에 안 든다고 바꾸러 가자고 하는 건 좀 그렇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가격도 적은 가격이 아닌데다가 제가 끼고 다닐 반지잖아요. 자주 끼지는 않는다고 해도 자주 끼지 않을 반지를 왜 갖고 있는지 모르겠고, 화려해도 맘에 드는 디자인이면 종종 낄 것 같거든요. 어설프게 고마운 척 서랍에 넣어두기만 하느니 솔직하게 말하고 같이 마음에 드는 걸로 바꾸는 게 더 현실적이고 건강한 관계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속물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더 합리화하는 건가 싶기도 하긴 한데... 현명하신 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프로포즈링은 사랑이 담긴 선물이니 무조건 감사해야 하는 걸까요, 아니면 사용해야 할 물건이니 실용적인 만족감이 더 중요할까요? 또, 솔직하게 바꾸고 싶다고 말하는 제가 진짜 나쁜 속물인 걸까요 아니면 제 마음도 모르고 참고 끼라는 말이 답답한 걸까요?

댓글 1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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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
    말랑맬렁
    25년 08월 21일
    티파니 다이아반지로 프로포즈 했는데 그 자리에서 여자친구가 다이아 크기가 너무 작아서 이걸 쪽팔려서 어떻게 끼고 다니냐며 울었다는 어느 남자분 글이 생각납니다. 그런 여자도 있습니다.
    티파니 다이아반지로 프로포즈 했는데 그 자리에서 여자친구가 다이아 크기가 너무 작아서 이걸 쪽팔려서 어떻게 끼고 다니냐며 울었다는 어느 남자분 글이 생각납니다. 그런 여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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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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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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