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차 UXUI 디자이너 연봉인상 커리어패스 조언을 구합니다.

08월 13일 | 조회수 362
뉴빔비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UXUI 디자이너로 1년차 재직 중인 신입 디자이너입니다. 현재 재직 중인 회사에서는 SI 사업 위주의 반응형 웹 구축 및 운영 위주의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전형적인 웹 에이전시 회사라고 보시면 될 것 같은데요. 제가 생각했던 프로덕트 디자이너로의 방향성과 조금 다른 것 같아서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회사에서 제 능력을 인정해주고 밀어줘서, 제가 열심히만 하면 실무 작업에 대한 부분은 많이 배울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최소 2년은 다니면서 개인적인 공부와 병행해서 프로덕트 디자이너로 이직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올해 연봉 협상이 얼마 남지 않기도 했고, 개인적으로 20% 인상은 받고 싶은데 이렇게 제안해도 괜찮을까요? 현재는 3000이고, 3600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2년차 때 연봉을 많이 올려놓고 3년차에 인하우스로 이직하면 어떨까 하는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신입이라 아직 이렇다 할 성과는 없고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신입치고는 빠른 업무 적응과 성장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실제로 디자인 팀 내에서도 제가 가장 우수한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만큼의 연봉 인상을 하기 위해서 연봉 협상 때 회사에 제 실력과 강점을 어필할 수 있는 방법과, 추후 3년차에 성공적인 이직을 하기 위해서 제가 준비할 수 있는 것이 뭐가 있을까요? 주변에 도움을 구할 만한 사람이 없어서 긴 글 올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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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떡볶이먹는햄스터
    08월 14일
    1. 평소 쓰니님이 업무에서 두각을 드러낸 부분이나, 클라이언트의 긍정 피드백이 있다면 이런 정성적인 걸 기록해둬서 협상 때 사용하시는 게 베스트 같습니다. 여기에 추가로 향후 회사에 어떤 기여를 약속할 수 있을 것인지 보여줘서 ‘그러니 나한테 돈 더 주고 투자해도 돼!’ 라고 어필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2. 냉혹한 현실인데.. 지금은 에이전시 디자이너가 인하우스 프로덕트 디자이너로 비집고 들어가기 어렵습니다. 인하우스는 비즈니스 지표 기반으로 KPI를 짜고 제품을 성장 시켜서 수익을 내는 곳인데, 에이전시는 기간 내에 예쁜 디자인을 납기만 하는 게 전부다 보니 솔직히 말해서 에이전시를 비즈니스 감각 없는 툴러 정도로만 봐요. 저도 양쪽 다 겪어봤는데 일을 대하는 태도, 생각하는 방식, 목표로 삼는 모든 게 다 달라서.. 그래서 에이전시 출신은 웬만하면 기피해요. 더군다나 웹 에이전시라면 UX나 프로덕트 관련된 경험은 없으실 거라서 더더욱 이직하기 어렵습니다. 우선 2년 간 일해서 얻으신 비주얼 감각이나 일머리는 있으실테니 사이드 프로젝트 열심히 하셔서 탈출각 잡으시는 걸 강력히 추천 드립니다.
    1. 평소 쓰니님이 업무에서 두각을 드러낸 부분이나, 클라이언트의 긍정 피드백이 있다면 이런 정성적인 걸 기록해둬서 협상 때 사용하시는 게 베스트 같습니다. 여기에 추가로 향후 회사에 어떤 기여를 약속할 수 있을 것인지 보여줘서 ‘그러니 나한테 돈 더 주고 투자해도 돼!’ 라고 어필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2. 냉혹한 현실인데.. 지금은 에이전시 디자이너가 인하우스 프로덕트 디자이너로 비집고 들어가기 어렵습니다. 인하우스는 비즈니스 지표 기반으로 KPI를 짜고 제품을 성장 시켜서 수익을 내는 곳인데, 에이전시는 기간 내에 예쁜 디자인을 납기만 하는 게 전부다 보니 솔직히 말해서 에이전시를 비즈니스 감각 없는 툴러 정도로만 봐요. 저도 양쪽 다 겪어봤는데 일을 대하는 태도, 생각하는 방식, 목표로 삼는 모든 게 다 달라서.. 그래서 에이전시 출신은 웬만하면 기피해요. 더군다나 웹 에이전시라면 UX나 프로덕트 관련된 경험은 없으실 거라서 더더욱 이직하기 어렵습니다. 우선 2년 간 일해서 얻으신 비주얼 감각이나 일머리는 있으실테니 사이드 프로젝트 열심히 하셔서 탈출각 잡으시는 걸 강력히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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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떡볶이먹는햄스터
    08월 14일
    저는 그래서 아예 지금부터 이직 준비하시는 걸 권고 드리고 싶어요. 연차가 쌓일 수록 인하우스 안착할 수 있는 문이 더 좁아질 뿐만 아니라, 그들과 답습해온 환경이 너무 다르다보니 냉정하게 말해서 웹 에이전시 경력과 연봉을 크게 인정받지 못할 최악의 수도 배제 못합니다.
    저는 그래서 아예 지금부터 이직 준비하시는 걸 권고 드리고 싶어요. 연차가 쌓일 수록 인하우스 안착할 수 있는 문이 더 좁아질 뿐만 아니라, 그들과 답습해온 환경이 너무 다르다보니 냉정하게 말해서 웹 에이전시 경력과 연봉을 크게 인정받지 못할 최악의 수도 배제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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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빔비
    작성자
    08월 14일
    제가 고민하고 있는 지점을 정확히 짚어주신거 같습니다.. 일하면서도 에이전시의 업무 방식에 현타를 느끼고 한계를 느끼고 있는데 뭐라고 딱 설명하기가 어렵더라구요. 이게 인하우스와 에이전시의 가장 큰 차이점이군요. 말씀하신것처럼 경력을 채워서 이직해야겠다는 생각보다는 빠른 시간안에 준비하고 성장해서 전향하는게 맞는 방향인것 같네요! 정성스러운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UX, 프로덕트 경험이 부족해서 이 부분에 역량을 쌓으려면 사이드 프로젝트를 따로 경험해보는건 필수겠지요? 혹시나 선배로서 꿀팁이나, 추천할만한 방법이 있다면 공유해주신다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제가 고민하고 있는 지점을 정확히 짚어주신거 같습니다.. 일하면서도 에이전시의 업무 방식에 현타를 느끼고 한계를 느끼고 있는데 뭐라고 딱 설명하기가 어렵더라구요. 이게 인하우스와 에이전시의 가장 큰 차이점이군요. 말씀하신것처럼 경력을 채워서 이직해야겠다는 생각보다는 빠른 시간안에 준비하고 성장해서 전향하는게 맞는 방향인것 같네요! 정성스러운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UX, 프로덕트 경험이 부족해서 이 부분에 역량을 쌓으려면 사이드 프로젝트를 따로 경험해보는건 필수겠지요? 혹시나 선배로서 꿀팁이나, 추천할만한 방법이 있다면 공유해주신다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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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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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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