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내부 감사가 진행 되었습니다. 문제는 팀장의 구두 지시로 타겟 프라이스 공유 등 해서는 안될 짓을 했는데 감사팀에서 해당 내용을 이미 알고 질의를 하는 듯 했습니다. 크게 이슈가 된 안 건은 밑에 적어놨습니다. 팀장이 모르쇠로 일관하고 물증이 있는 건 실수다 라고 거짓말하고 없는 건 담당자 불찰이라고 절 팔아넘기고 있습니다. 1. A라는 프로젝트에 a업체와 b업체가 비딩을 했고 a업체가 이겼습니다. 저는 결재선에 맡게 a로 선정 및 발주한다는 품의를 올렸습니다. 발주 진행을 하려는 찰나 팀장이 발주를 보류하라는 지시와 함께 품질 문제를 확인하라는 지시가 떨어졌습니다. (a업체는 시스템 상 이미 낙찰 통보를 받은 상황, 발주와 낙찰 처리가 별개 시스템으로 이루어짐) 팀장은 a업체를 못 믿겠다며 다시 입찰을 진행 한다는 지시와 입장을 협력사에 공표 했습니다. 2차 입찰 결과 b업체가 a업체보다 싼 상황이었고 b로 처리하려고 했으나 팀장이 3차 단독 입찰을 a업체에게 진행하고 타겟 프라이스(b업체 가격보다 낮게) 공유 및 단독 입찰 의향 여부를 물어보라했습니다. 저는 당연히 반발 했으나 지시 이므로 어쩔 수 없이 업무를 진행 하였고 a업체는 최종 낙찰 및 발주 처리 되었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결재선에 따르면 기존 결재선대로 최고 경영진까지 가야하는 상황이나 팀장이 중간에 결재선 수정을 해서 자기 선에서 처리 했다는 겁니다. 이 사건 이후 한 달이 흘러 감사팀이 들이닥쳤고 위 안건에 대해 팀장에게 질의하자 1. 결재선 변경은 내 실수다 (고의입니다 거짓말임) 2. 단독 입찰 지시는 맞으나 단독 입찰 정보 공유는 담당자가 누출 했다 라고 거짓말 3. 타겟 프라이스 기억 안나고 담당자가 실수 커버하려고 지어낸거다 라고 거짓말 위와 같이 진술 했다고 감사 자료를 통해 확인 했습니다. 저는 일관 되게 1. 결재선은 팀장이 고의로 바꿨다. 2. 단독 입찰 지시 및 업체에 정보 유출 팀장 지시다 3. 타겟 프라이스 팀장 지시다 라고 말하는 상황이구요. 제가 업체에 통화한 내용이나 문자는 있고 팀장이 저한테 구두로 지시한 내용은 없는 상황 입니다. 여러가지 정황으로 보았을 때 담당자인 저한테 불이익이 올 가능성이 있을까요? 다른 건들도 있지만 어이가 없고 황당해서 다른 분들 의견을 듣고 싶어 글을 남깁니다.
팀장 책임 전가 스트레스..
08월 09일 | 조회수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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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ne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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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월 10일
그래두 증거가 없으면 힘들 것 같아요.. 증인은 없나요?
그래두 증거가 없으면 힘들 것 같아요.. 증인은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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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ne45
작성자
08월 10일
동료들한테 이 사람 이상한 짓 한다고랑 인사팀 면담은 해놨었어요
동료들한테 이 사람 이상한 짓 한다고랑 인사팀 면담은 해놨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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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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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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