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입사한 회사..쌩퇴사 이후 역대급 힘들게 합격하고 입사한 거라 남다른 의지를 품고 들어갔는데요. 원래 관심 있던 브랜드를 운영하는 회사이기도 하고, 제가 들어가서 할 부분이 보여서 기대했어요. 그런데 웬걸.. 들어가자마자 그 특유의 분위기가 쎄하게 온몸을 감쌌고 곧 그 분위기를 만드는 주범?이 누군지 알게 됐어요 그 분은 회사의 절대자 같은 포지션인데, 대표가 엄연히 따로 있음에도 대표 위에 군림합니다(부부임…) 그리고 그 분이 직원들을 타깃을 돌려가 삼으며 잡도리를 한다는 걸 알았고 저도 얼마 지나지 않아 타깃까진 아니지만 이런 스타일이구나 숨 막힌다 피드백을 왜 이렇게 하냐 싶은 일들을 겪었어요. 그 사이 팀원은 퇴사를 고하고..(역시 그분 지분 90%) 제가 입사하기 전 줄줄이 자의타의로 퇴사한 이들도 그분 영향이 컸다는 걸 들었는데요. 저는 새 회사에서도 적응을 잘하는 편이고, 주도적인 편이라 금방 인정도 받아왔어요 그런데 여기는 그분 영향력 아래 마이크로매니징이 대단하고, 말 한마디에 엎어지고 생겨나는 일이 다반사.. 피드백을 주는 방식도 기본적으로 사람을 아래로 놓고 잡도리 하듯이 하니 멀쩡한 사람도 피폐해지는 거 같아요 물론 저도 정말 생각이 많아서….이렇게 하소연 하듯 올려봅니다. 이런 분위기와 사람 겪어본 분 계신가요? 그렇다고 다시 이직을 준비하자니 막막한 생각에 좀 버텨보려 했는데 오늘은 참 못하겠다 싶네요…점점 회사생활이 어려워지는 게 맞나 싶어요ㅠ 금요일 저녁 넋두리였습니다. 공감하는 경험이 있다면 어떻게 하셨는지 나눠주심 위로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가족회사 거르라고 했건만…절대권력자가 군림하는 회사 당첨
08월 08일 | 조회수 1,277
구
구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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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auto
08월 08일
원래 그래서 가족회사는 가는게 아닙니다.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가는데 대부분이 그런 경우가 많은것 같아요
원래 그래서 가족회사는 가는게 아닙니다.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가는데 대부분이 그런 경우가 많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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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구룽이
작성자
08월 08일
그러게요..몇 번 경험했는데 왜 같은 실수를 반복할까요..ㅎ진짜 처음 겪어보는 분위기와 처음 겪어보는 인간상이라 너무 당황스러워요
그러게요..몇 번 경험했는데 왜 같은 실수를 반복할까요..ㅎ진짜 처음 겪어보는 분위기와 처음 겪어보는 인간상이라 너무 당황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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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auto
08월 08일
그래도 목구멍이 포도청이니 일하시면서 이직처 구하시죠
그래도 목구멍이 포도청이니 일하시면서 이직처 구하시죠
4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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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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