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2년, 결혼 2년차고 제가 건강 문제로 잠시 휴직 중이라 아이는 아직 없어요. 남편 회사에 얼마 전에 여직원이 새로 들어왔어요. 남초회사는 아니지만 회사에 유일한 20대 직원이고 계속 기다렸던 인력이라 다들 잘해주는 분위기라고 하더라고요. 그 말을 전하면서 본인은 MZ세대에 편견이 좀 있어서 의심된다 퉁명스럽게 말하길래 첨엔 저도 별 생각 없었어요. 그런데 그 후로 퇴근하고 집에 와서 그 여직원 얘기를 꼭 한 번씩은 하더라고요. 그리고 연애 때부터 어디 가자는 말 거의 안하고 커피도 그냥 아메리카노 밖에 모르던 사람인데 주말에 갑자기 집 근처 카페를 가자고 해서 웬일이냐 물었더니 그 여직원이 여기가 요즘 핫하다고 알려줬대요. 넌지시 그 직원이 먼저 여기 가보래? 떠봤는데 그건 아니고 유명한데를 많이 아니까 먼저 물어본거래요. 남편의 이런 반응이 낯설어요. 그런데 바람을 의심하기엔 카페를 저랑 같이 간것도 그렇고, 집엔 늘 제깍제깍 들어오고, 첫날 여직원 환영 회식 때 빼곤 늦은 적도 없고... 겉으로 보면 별일 없는데 자꾸 마음 한켠이 불편해집니다. 제가 몸이 아프다보니 최근에 부쩍 사소한 일로도 신경이 쓰이는데 이것도 그냥 제가 과민반응하는 건가 싶어요.
남편이 자꾸 여직원 얘기를 해요… 제가 오버하는건지 봐주세요
08월 08일 | 조회수 21,020
l
lalaso
댓글 15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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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정신차리자응
08월 08일
그 여직원은 님 남편한테 관심을 가질리가 없습니다
그 여직원은 님 남편한테 관심을 가질리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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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
m
minm
09월 07일
ㅋㅋㅋㅋㅋ맞습니다
ㅋㅋㅋㅋㅋ맞습니다
1
하
하후
11월 22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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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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