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의 경험은 어디가고 이직이 이리 힘들까요 ㅠㅠ

08월 07일 | 조회수 846
재무회계원가

84년 상고를 졸업하고 이후 전문대를 졸업, 30여년을 전공인 경영지원/회계/세무/원가/자금/인사를 담당하고 수시로 업무확장이 되어 영관, 자회사관리, 주주관리, 해외법인 및 자회사관리/대관, 감사대응등 약 20여개의 업무를 실무자처럼 오늘까지도 밤잠 안자고 3~4시간씩 자면서 명문대 졸업생들에 뒤처지지 않는 경쟁력있는 사회생활을 했습니다. 수십년을 전문대졸로 학사기준의 입사지원을 그간 못했던 것이 한이되어 올해 방송대를 졸업했습니다. 30여년의 직장생활,,, 중공업, 외국회사, 코스닥 상장 TF에서 나름 입사수석도 하면서 회사에 역할을 했지만 벤처시절이후 35세만 넘어도 취업이 어려워 이직은 꿈도 못꿨습니다. 이후 컨설팅을 한다고 개업을 하고 나서 자연스레 경영컨설팅 길로 들어선지 12년입니다. 과거 회사에서는 나름 인정을 받아가며 일을 해서 후회는 없습니다만 가족을 위해 한번의 지각도, 결근도, 심지어 개인적인 휴가도 없이 희생하면서 지금까지 살아왔는데 코로나이후 불특정한 소득으로 인해 이제는 얼마남지 않았을지 몰라도 회사라는 틀에 다시 들어갈 결정을 했습니다. 그런데 현실은 만만치 않네요.... 분명히 그저 내가 잘하는 일을 하고 싶어서 지역을 한정하지도 않았고 정규직, 계약직도 한정하지 않았고, 제 연봉을 고집한 적도 없고 회사의 내규에 동의한다는 내용을 적어도 과거 200여개 정도의 지원업체와 최근 60여개의 지원업체에서는 불합격 통지서만 날라오고 있네요... 결혼을 좀 늦게해서 첫아이의 분가와 둘째아이의 졸업이 1년이 남았는데 노후는 꿈도 못꾸고....ㅠㅠ 나이는 적지 않지만 58세의 취업은 정말로 어렵고 포기해야 하는 건지 걱정입니다.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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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 따봉
    멍바
    08월 08일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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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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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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