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 회사에 4년 다녔고 상대방은 입사한지 1년도 안 됐습니다. 협력부서이고 저보다 한직급 높아요. 일하면서 저도 실수를 하고 상대방도 실수를 합니다. 회사에 금전적인 손해를 끼지는 종류가 아니고, 거래처에 양해를 구해야 하는 종류인데 일정이 촉박하게 돌아가는 경우가 업무 특성상 종종 발생합니다. 상대방과 유관 업무에서는 1년 사이 2번 있었고요. 상대방이 제게 잘못된 정보를 알려줘서 제가 거래처에 양해를 구했을 때, 저는 상대에게 아무런 감정적인 대응을 하지 않았습니다. 일이니까 서로 협력해서 잘 해결하면 된다는 마인드고 해서, 짜증을 낸다거나 문제 삼는 것 전혀 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반대의 경우 제 부서 과장에게 "자기를 기만했다" "불쾌하다"며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했다고 해요. 그 전에도 저희 부서 상사들에게 저에 대해 "사람이 싸하다" "같이 일 못하겠다"등 이야기를 했다고 전해들었습니다. 상대방은 출근하자마자 임원 방으로 달려가 어필하는 스타일이고, 저는 제 실무만 열심히 하는 스타일이에요. 일이 많고 힘들어도 일 자체는 재미있거든요. 그리고 저도 그렇고 동료들도 늘 야근할 정도로 일이 많아요. 동료들도 이런 상황에 대해 상대방이 유독 저에게 히스테릭하게 굴고 업무적으로도 과도하게 요구한다고 말합니다. 눈눈이이로 가만히 있지 말라고도 하고요. 저는 회사에서 성과도 잘 쌓고 있고 다른 동료와도 잘 지내서, 행여 그렇게 형성된 평판으로 제가 불이익을 받을 가능성은 크지 않을 거라 생각은 합니다. 하지만 아주 작은 부분도 소위 꼬투리 잡히지 않게 신경써야 하는 상황이 피곤해요. 타부서 사람이 제 윗사람들에게 저에 대해 부정적인 평판을 쌓고 있는 이런 경우도 직장내 괴롭힘 해당 될까요?
상사들에게 제 험담을 해요.
08월 04일 | 조회수 1,034
오
오리너구리직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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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책GPT
억대연봉
08월 04일
평판이 무서운게 뭐냐면
당장은 글쓴님이 그간 쌓아온게 있는데
누군가 지속적으로 깍아내리다가 글쓴님이 한번
실수하면. “이친구 원래 이랬나”라고 아에
다시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느정도 참았으면
이야기 해줄 필요 있습니다.
그만 씹고다니라고.
평판이 무서운게 뭐냐면
당장은 글쓴님이 그간 쌓아온게 있는데
누군가 지속적으로 깍아내리다가 글쓴님이 한번
실수하면. “이친구 원래 이랬나”라고 아에
다시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느정도 참았으면
이야기 해줄 필요 있습니다.
그만 씹고다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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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오리너구리직딩
작성자
08월 04일
아아 그렇군요. ㅠㅠㅠㅠ 일도 많은데 괜히 문제를 키울 것 같아 계속 참고만 있는데 제대로 대응할 필요가 있겠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아아 그렇군요. ㅠㅠㅠㅠ 일도 많은데 괜히 문제를 키울 것 같아 계속 참고만 있는데 제대로 대응할 필요가 있겠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2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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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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