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경력직입니다. 하는 일은 안전인데 전공은 인문계 나왔습니다. 일을 체계적으로 배운 것도 아니고, 거의 하나부터 열까지 독학했습니다. 그리고 직무 전환을 해서 지금의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전공적인 지식없이 몸으로 직접 부딪혀서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 결과 2번 이직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성공에 대한 욕구가 좀 있는 거 같습니다. 때문에 다음 주에 면접을 보러 갑니다. 누구나 알 만한 좋은 회사고, 처음엔 별 생각 없었는데 점점 욕심이 생깁니다. 제가 이력서 쓰는 건 자신 있는데, 면접에 약합니다. 경력직 면접을 10번 넘게 봤는데, 거의 탈락했네요. 제가 실력이 없어서일수도, 언변이 약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면접에서 떨어진 경우를 분석하더라도, 역량이 딸려서인 경우가 절반, 면접 스킬이 부족한 경우가 절반이었던 거 같습니다. 면접을 가서도 전공과 이전 직장이 물류 쪽이라서 제조업으로 리턴하는 게 쉽지 않았네요.. 일을 열심히 해도 전공에 대한 한계 때문에 면접에서도 의구심을 많이 받았던 거 같습니다. 그리고 뭔가 대답을 진솔하게 하고 싶은데 면접 자리에서 사용하면 안되는 워딩이나 표현들이 있잖아요. 그런걸 어떻게 센스있게 표현해야 될지도 모르겠고 좀 답답합니다. 연습을 해도 막상 자리에 가면 연습했던 게 어디로 날아갔는지......... 속상할 때가 많습니다. 합격하면 좋겠지만, 이번 면접은 꾸밈없이 솔직 담백하게 저 자신을 어필할 수 있다면 그걸로 만족하려고 합니다. 솔루션보다는 힘을 얻고 싶어서 글을 남겨보았습니다. 두서 없는 글을 읽어주셔서 갑사합니다!!
면접을 잘 보고 싶습니다.
08월 04일 | 조회수 1,238
더
더라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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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월 06일
서류는 실력이고 면접은 운입니다. 최대한 차분하게 본인을 어필하시면 됩니다. 보통의 면접 질문은 정답을 찾거나 확인하기 보다는 얼마나 논리적으로 설명/대응을 하냐의 문제인 듯 합니다. 뭐든 열심히 하겠습니다 보다는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경험해보지 못한 일)을 나누고 안하거나 못한 것은 "이렇게 생각하고 보완하면 될 것 같습니다" 등으로 대응하시면 됩니다.
억지로 답을 찾다가 답을 망설이면 면접관들은 다 알고 있습니다. (물론 무지한 면접관들이 대부분이긴 합니다만)
서류는 실력이고 면접은 운입니다. 최대한 차분하게 본인을 어필하시면 됩니다. 보통의 면접 질문은 정답을 찾거나 확인하기 보다는 얼마나 논리적으로 설명/대응을 하냐의 문제인 듯 합니다. 뭐든 열심히 하겠습니다 보다는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경험해보지 못한 일)을 나누고 안하거나 못한 것은 "이렇게 생각하고 보완하면 될 것 같습니다" 등으로 대응하시면 됩니다.
억지로 답을 찾다가 답을 망설이면 면접관들은 다 알고 있습니다. (물론 무지한 면접관들이 대부분이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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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레
레노바티오
08월 06일
그렇죠!
그렇죠!
2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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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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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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