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회초년생으로 이제 막 마케팅의 세계에 2년째 발을 들인 29살 청년입니다. 국가지원 사업이나 자잘한 단기 인턴식 경험을 제외하고, 소규모 마케팅 대행사에서의 마케터 자리를 “프리랜서”로 시작한지 2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처음 시작할때는 프리랜서 특성상 초반에 일이 적어 낮은 급여를 받았지만, 직무를 배우는 것에 더욱 초점을 잡고 버텨보았습니다. 지금은 어느정도 계약건들이 꾸준히 잡혀 중소기업 월급 수준까지는 잡았는데, 슬슬 지쳐감을 느끼네요. 보통 집에 오면 9시쯤이라 제 생활이랄 게 없다시피 해서 프리랜서로 이렇게 일하는 게 맞는 걸까? 라는 고민이 시작됐습니다. 같은 조건 같은 급여라도 정규직으로 일할 수 있다면 돈에 대한 걱정이 덜할텐데, 제가 조금이라도 일을 더 따지 않으면 당장 다음달에는 한달 생활비도 빠듯해지는게 저를 조여오더라고요. 처음부터 이렇게 시작하는게 아니었나.. 라는 생각에도 빠졌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이직을 준비하려 합니다. 제가 해온 일들을 경력으로 인정해줄 회사가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으나 계속 여기에 있는 것보다는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랑 같은 처지 혹은 사회초년에 이직을 고민하는 분들은 어떻게 해결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사회초년 마케팅 프리랜서의 이직 고민
08월 02일 | 조회수 912
마
마루비
댓글 16개
공감순
최신순
아
아힘두러
08월 07일
워라밸 좋은편인데 그러다 취업하면 연봉이 수직상승하는것도 아니고 워라밸도 깨질텐데
워라밸 좋은편인데 그러다 취업하면 연봉이 수직상승하는것도 아니고 워라밸도 깨질텐데
답글 쓰기
0
마
마루비
작성자
08월 19일
그쵸 ㅠㅠ 분명 떠나면 포기할게 많긴 합니다..
그쵸 ㅠㅠ 분명 떠나면 포기할게 많긴 합니다..
0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답글 쓰기
0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답글 쓰기
0
추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