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님 잔소리가 너무 길어서 고민이에요.

신입으로 회사에 입사하여 다닌지는 1년이 되었는데, 회사가 작은 스타트업이고, 현재 관리자급이 없어서 막 들어온 인턴들과 팀을 꾸려 일을 진행하고, 관리를 맡고 있습니다. 오전에 팀원들과 미팅하고, 업무 공유 드리고 퇴근전 팀원들과 미팅하고, 업무 공유 드리고 있습니다. 팀원들 퇴근 후에 업무 공유 드리면, 그거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것도 길어지는데, 이야기 마다 잔소리가 껴있고, 플러스 알파로 추가 잔소리가 너무 길어서 스트레스 입니다. 제가 거기다가 말한마디 끼면 통화가 더 길어져서 듣고만 있는 상황이 되어버립니다. 그래도 최소 한시간이네요. 제가 사회 경험이 부족하여 잘 모르는 건 알겠고, 무슨 말씀인지는 귀에 잘 들어오는데, 잔소리가 힘드네요. 통화 끝나기 전에, "대표님 다음부터는 이야기 짧게좀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말을 했어야 하는데 라는 생각을 실천하지 못한 제 자신이 못나보이기도 하네요. 대표님이 일방적으로 이야기를 너무 많이 하시는것도 오히려 저는 대표님이 직원들의 말을 잘 듣지 않는다고도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직원들은 자기 말 안들으면 같이 일 못한다는 식으로 매일 이야기 하시고요. 오늘 저녁에도 잔소리 한바가지 듣고 풀때 없어서 여기다 푸념해봅니다..ㅠ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