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에서 재무 모델링 관련 질문 있습니다!

08월 01일 | 조회수 4,100

스

스윙베이베

안녕하세요, PE 업 경력이 얼마 안된 뉴비입니다. 재무모델링 관련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미리 댓글 감사드립니다 :) 1. FDD 만들기 전에, PE 실무자가 미리 자체 모델링을 만든 다음에 이를 회계법인에 맡겨서 수정, 검증하는건가요? 아니면, 아예 처음부터 모델 자체를 회계법인을 통해 만들어서 이를 입맛에 맞게 수정하는 건가요? 회계법인과 일하기 전에 어느 정도 모델 관련 준비를 해야하는지 궁금해요! 2. 원래 FDD하면서 PE 실무자가 회계법인에 모델 수정 요청을 한 50번 이상 하나요? 전임자 보니 이런 메일을 엄청 주고 받았더라구요.. 회계사 입장에서 엄청 힘들었을거 같은데.. 3. 아무래도 회계사들이 FDD를 하려면 사업 내용, 매출 비용 구조 등 어느 정도 지식이 필요할텐데 이것을 FDD 초기에 회계사들에게 직접 다 PE 실무자들이 설명하나요? 많은 분들의 경험 공유 부탁드립니다!!

댓글 1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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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

따뜻한 겨울

억대연봉

08월 01일

1. 거래상황에 차이는 있겠지만, 본실사 가기 전 예비검토 단계에서 약식valuation하겠죠. 주요 driver 위주로 간략하게 모델링하실거구요. 그때 짠 와꾸를 유지할 필요성 있으면 추후 회계법인에 고도화(또는 백업) 목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거고, 아니면 회계법인에서 독립적으로 만든 모델을 다시 메인으로 쓰겠죠. 해보시면 알겠지만 회계법인에서 작성하는 재무모델은 회계자료를 베이스로 하다보니, 재무분야에서 효율적으로 작성하는 모델과는 방향과 스타일이 달라요. 회계법인에서 면밀히 만들었다고 그게 무조건 더 잘 만든 모델이고 정답은 아닙니다. 상황에 따르겠지만 예비검토는 상대가치평가(멀티플)의 중요성이 높구요 약식DCF는 매도인 제시 사업계획을 그대로 돌리거나 주요 가정만 수정하는 단계라서 애초에 부담 가질 필요가 없어요 2. 팔로업은 당연한 절차인데 의도가 다릅니다. PE만 가면 사람들이 하나같이 재수없어지는데, 중요도 관계없이 단순 갑질하려고 fw 던지는 경우도 많아요. 나중 가면 본인만 손해입니다. 3. DD일정이 촉박하거나 자료제한 많은 경우, 또는 중점으로 보고자 하는 이슈 있는 경우엔 개괄적인 설명 해주거나, 사전검토한 자료 공유하는 경우 많습니다. 본인에게 중요한 일이고 그런 상황이 닥치면 누가 안시켜도 직접 설명하고 싶어질테니 걱정마세요

(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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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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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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