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사기로 큰 빚을 지게되어 결혼을 포기해야하는건가 싶습니다. 이런 일을 겪기 전에 했던 연애에서는 결혼에 대한 생각이 있었습니다. 편안한 아내, 좋은 엄마가 되고싶다는 생각도 있었구요. 물론 누군가는 현재 제 단점을 감싸주면서 저를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요.. 결혼을 하면 그에 따른 책임(육아)를 제가 지기에 너무 무겁다고 생각이 듭니다. 애를 낳으려고 결혼하는건 아니지만 상대와 결혼 전 협의를 통해 맞추어야 되는 부분이잖아요. 절대적딩크는 아니에요. 상대가 원한다면 낳을 수는 있어요. 다만 제 상황이 안좋아서 제 의지로는 낳자고 말할 생각이 없어요 (애기들은 예뻐요) 전업주부 할 생각 없는데, 시간적으로 아이에게 할애하는 부분, 정서적으로 아이에게 잘 못해주는 엄마가 될까봐 스스로 자신감이 없습니다. 아이를 낳으면 최선을 다해야하니까요. 주변에선 애 안낳을거면 결혼 왜하냐는 주의가 대부분이라, 저 또한 연애만 하고 살아야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타의적 비혼주의가 된걸까 싶기도 하고요. 제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내야할지 여러 사람의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30살 여자, 비혼주의인가요?
08월 01일 | 조회수 13,301
놀
놀링
댓글 8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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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김김김김김김김
08월 01일
여자들 대부분 그렇습니다. 물론 남자들도 대부분 자신없습니다. 저는 아기를 낳고말고는 여자의 선택에 달렸다고 생각해서 아무말도 안했는데 그게 잘못이라는 걸 뒤늦게 알았죠. 여자가 더 힘든 선택이지만 둘 다 아기를 원한다면 남자가 여자에게 용기를 줘야합니다. 그렇다면 문제가 해결될 수 있습니다.
대부분 글쓴이랑 동일한 마음일겁니다. 남자도 여자도 다 처음 겪는 일일거구요. 아이를 책임진다는 자세도 여자나 남자나 다 무서울겁니다. 지극히 정상이고요. 결국 용기를 내는 사람들이 아이들을 낳고 삽니다. 힘내세요!
여자들 대부분 그렇습니다. 물론 남자들도 대부분 자신없습니다. 저는 아기를 낳고말고는 여자의 선택에 달렸다고 생각해서 아무말도 안했는데 그게 잘못이라는 걸 뒤늦게 알았죠. 여자가 더 힘든 선택이지만 둘 다 아기를 원한다면 남자가 여자에게 용기를 줘야합니다. 그렇다면 문제가 해결될 수 있습니다.
대부분 글쓴이랑 동일한 마음일겁니다. 남자도 여자도 다 처음 겪는 일일거구요. 아이를 책임진다는 자세도 여자나 남자나 다 무서울겁니다. 지극히 정상이고요. 결국 용기를 내는 사람들이 아이들을 낳고 삽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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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소
소호짱
08월 03일
와.. !! 훌륭한 답변입니다.
와.. !! 훌륭한 답변입니다.
7
서
서태쥐
08월 03일
저도
힘내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대한민국을 살아내는 당신의 선후배는 거의 예외 없습니다.
화이팅!
저도
힘내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대한민국을 살아내는 당신의 선후배는 거의 예외 없습니다.
화이팅!
12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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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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