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중소기업 5년차 피디입니다. 첫 2년 정도는 주말에도 월요일이 기다려질 만큼 회사가 가고 싶었습니다. 내향적이어서 인간관계는 어려웠지만 일이 좋았습니다. 저는 일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점점 무능감이 느껴지며, 회의 때 말을 더듬고 있고 아무도 제 의견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게 되었어요. 자신감이 바닥이 되고, 아무것도 잘하는 게 없다 생각됩니다. 퇴사 사유는 위와 같고, 저를 인간 대 인간으로 무척 좋게 봐 주시는 이직처를 찾아서 최종 합격한 상태입니다. 입사까지 한 달 반 정도 여유를 주셨고, 오늘 퇴사 통보를 처음으로 합니다. 떠나는 회사는 제가 전 스타트업에서 직장 내 괴롭힘으로 받은 상처를 모두 치유해 준 좋은 회사입니다. 사람들이 무척 따뜻합니다. 그래서 좋게 끝내고 싶어요. 어떤 끝맺음이 아름다운가요? 사실 많이 무서워요. 오래 다닌 회사라 믿을 수 있는 동료들과, 사무실과 제 자리가 너무 당연하게 느껴지는데 불확실한 미래에 도전하는 게 무섭습니다. 그래도 새롭게 도전해 봐야 할 것 같아서 결정했어요. 첫 번째로, 퇴사 시 어디까지 공유하고, 어떻게 말하고, 어떤 행동을 해야 가장 좋은 기억으로 남을 수 있을까요? 위에 말한 걸 모두 말해도 좋을지… 팁이나 좋은 사례가 있다면 공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두 번째로, 이직하는 회사에서 저에 대한 기대가 무척 큽니다. 저는 지금 업무 자신감이 많이 떨어진 상태라서 정말 감사하면서 동시에 온몸이 굳을 것 같이 긴장됩니다. 모두 실망시켜 드릴 것만 같아요. 이럴 때 어떤 마음을 가지면 좋을지, 유경험자분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퇴사 잘하는 방법
25년 08월 01일 | 조회수 1,225
d
dact
댓글 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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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우주선에서
25년 08월 01일
'무능감이 느껴지고 자신감이 떨어진다' <- 까지는 본인의 이야기니 말씀하셔도 좋지만, 좋게 끝내고 싶으시다면 '아무도 내 의견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는 말씀하지 않는 게 좋으실 것 같아요. 그건 느낌이지 사실이 아닐 수 있으니까요. 환경을 바꿔서 새로운 기분으로 다시 시작하려고 한다, 여러분 덕분에 버틸 수 있었다 감사하다 정도 이야기하시면 어떨까요?
'무능감이 느껴지고 자신감이 떨어진다' <- 까지는 본인의 이야기니 말씀하셔도 좋지만, 좋게 끝내고 싶으시다면 '아무도 내 의견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는 말씀하지 않는 게 좋으실 것 같아요. 그건 느낌이지 사실이 아닐 수 있으니까요. 환경을 바꿔서 새로운 기분으로 다시 시작하려고 한다, 여러분 덕분에 버틸 수 있었다 감사하다 정도 이야기하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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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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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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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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