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들 퇴사가 답일까요 너무 힘드네요

차장이나 전무가 직접 일을 컨트롤 할 수 없어 중간관리자가 필요한데, 지금 있는 직장은 그게 바로 글 쓰신 분이니까 부담이 몰빵될 수 밖에 없는 구조인 것 같습니다. 군대에서 겪은 일 비교해보시면 잘 버티기만 하면 바로 분대장 급으로 말년까지 쭉 쉬지요. 문제는 아랫직급이 분화될 때까지 부담이 계속 글 쓰신 분께 몰빵되거나, 차징님과 글쓰신 분 사이에 중간관리자 급이 한 명 더 들어 오기 쉽습니다. 이러면 부담감은 주는데 이 중간관리자가 덤탱이를 글쓰신 분께 넘길 가능성은 존재합니다. 경력직으로 다른 회사가셔도 이런 직급체계가 아름답게 정리 되어 있지 않거나 텃세가 있거나 하는 가능성은 크다고 생각합니다. 차장님과 진지하게 현 상황에 대한 풀이를 해보심을 추천리고 싶습니다. 문제가 있어서 왔을 때, 또는 자신이 일을 하고 있는 티를 안 좋은 방법으로 내고 있어야 하는 처지라면 그 때 바로 묻기 보다는 먼저 면담 요청을 해서 업무에 대한 조정이나 차후 진행사항 중 원하는 바를 미리 알고 대응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잘 견디시면 아주 빠른 진급과 보다 편안한 직장생활이 가능할 수도 있으니까요. 물론 아주 좋은 이직자리가 왔다면 면접은 보셔야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