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분 한분 조언 감사드립니다! 아들 불쌍하다 하시는 분께 한마디 드리자면 현재 중학교 3학년이며 남자친구였던 분과도 함께 여행을 다닐 만큼 유대감도 깊고 좋은 삼촌이자 친구로 지냈습니다 이번 여행 또한 아들은 친구와 약속으로 인해 함께 가지 못했습니다 걱정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제 만나서 글 함께 보며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결론은 헤어지는 것이며 서로의 행복을 응원하기로 했습니다 이사람의 앞길도 제가 막으면 안될 것이며 저 또한 연인에게 오롯이 정성을 쏟지 못하는 상황이기에 잘 이야기 되었습니다 다시한번 고견 주심에 깊히 감사드립니다 ====================================== 남자 : 89년생 미혼 여자 : 86년생 결혼 1년만에 이혼 후 엄마 모시고 혼자 아들 키움 연애기간 : 만 3년 특이사항 : 서로 존칭 씀, 양가 부모님 다 알고 인사도 함 싸움 횟수 : 거의 없음, 자잘 한걸로 티격대는 수준 무엇보다 서로를 많이 아끼고 존중 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여자쪽에 안좋은 일이 겹쳤습니다 외조모 부고, 부친 부고, 배다른 오빠 사망 후 빚을 청산 해야하는 상황 현재 여자는 배다른 언니들은 한정승인 하면 돈이 드니 상속 포기로 이야기를 하길래 여자가 엄마 모시고 사니 자신이 한정승인으로 처리하겠다 한 상태인데 지속적인 체크와 참견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상태 였습니다 그런데 주말에 당진으로 여행을 떠나서 식사를 하며 좋은 시간을 보내는 찰나에 여자의 언니로부터 또 전화가 와서 심하게 다투느라 남자를 식당 안에 혼자 두었습니다 다툼 종료 후 남자는 여자에게 혼자 둔것 분위기 망친것에 대한 서운함을 이야기 하면서 둘의 싸움으로 번졌습니다 그렇게 서로 옥신각신 하는 순간 남자가 화를 참지 못하고 여자 안면에 코앞까지 얼굴을 들이밀고 고함을 2회 정말 큰소리로 질렀습니다 여자는 자리에서 일어나 계산 하려는데 남자는 몸으로 막으며 본인이 계산을 했고 둘다 밖으로 나왔습니다 여자는 남자의 차키와 숙박카드를 주었고 남자는 그대로 숙소로 가버렸습니다 최대한 객관적으로 작성하려 남자와 여자라는 표현을 했습니다 제가 놀란 것은 지금 까지 만나는 동안 단 한번도 고성이 오간적도 없으며 누구와 싸움을 하는 사람도 아니였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니 당혹스러움이 아직도 가시지 않습니다 이사람의 본 모습일까요 아니면 잠깐의 실수였을까요.. 일단은 헤어지기로 했습니다 많이 미안해 하고있구요 저도 정이 있어 쉽사리 마음이 끊어지지 않습니다만 저는 헤어지는게 맞다는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놓치는 부분이 있는지 고견 듣고 싶습니다
(많은 조언 감사드립니다)연애 종지부를 찍어야 하는지 고민입니다
07월 28일 | 조회수 15,832
펭
펭귄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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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세균맨
07월 28일
뭐 단면으로는 모릅니다.
그 남자가 느꼈을 어떠한 것들이 쌓였겠지요.
이런건 올려봐야 어느한쪽이 욕먹기 좋아요.
본인들 3년 만나면서 이런일 저런일 있었으면서 3년 이라는 시간동안에 많은 일들 중 하나의 사건만 띡 하고 올려놓으면 무슨 의미가 있는데요???
그저 남의 의견과 판단보다 본인이 헤어지기로 마음먹었으면 깔끔히 헤어지고 누구한테 묻지도 마세요.
뭐 단면으로는 모릅니다.
그 남자가 느꼈을 어떠한 것들이 쌓였겠지요.
이런건 올려봐야 어느한쪽이 욕먹기 좋아요.
본인들 3년 만나면서 이런일 저런일 있었으면서 3년 이라는 시간동안에 많은 일들 중 하나의 사건만 띡 하고 올려놓으면 무슨 의미가 있는데요???
그저 남의 의견과 판단보다 본인이 헤어지기로 마음먹었으면 깔끔히 헤어지고 누구한테 묻지도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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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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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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