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더러워서 때려치려고 하는데 코로나 때문에 이직이 쉽지않을거같아요..

안녕하세요 그냥 한풀이 고민으로 주절주절 떠들고 조언도 듣고자 글을 씁니다. 현재 작은 화장품 회사에서 마케팅 업무를 도와서 하고 있는데요. 대표님은 젊은데 영업부장이라는 사람이 나이가 좀 많거든요. 40대 후반인데 이 사람이 정말 일머리도 없는데 아이디어는 많다고 내는데 실제로 실현가능한건 없고 뜬구름 잡는거나 말도안되거나 성과 나지 않는 것들만 자꾸 제안하고 하라고 합니다. 그래도 열심히 해보려고 했으나 잘되면 다 자기덕 (말도안되는 것들 열심히 살려본게 많거든여. 유튜브 브랜디드를 인플루언서를... 500에 섭외하라고 해서 겨우겨우 해서 잘 실행한 사례나..) 안되면 다 제탓이라고 해요. 공식 석상에서도 계속 그런식으로 말하니 짜증나고 일은 하나도 안하고 주둥이로 시키고 그러고 죽어라 고생해서 해놓으면 지가 다 한거처럼 이야기해서 짜증나고 스트레스 받네요. 근데 대표님이랑도 친하고 창업 후 오래된 분이라 찌르기도 뭐하고 회사 생활 잘 안될거같아서 말하고 때려치려고 하는데... 코로나 때문에 망설여집니다. 요새 오퍼도 없을 뿐더러 직무 안맞는 경우가 많던데 그런거라도 지원해서 일해여할지 잠시 쉬어야할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