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 털어놓기도 어려워 이렇게 처음으로 글을 남겨봅니다. 그냥 가볍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조업에서 10년정도 직장생활을 한 뒤, 같은 업종으로 창업한 지 1년이 되었습니다. 남들만큼 열심히 해보려고 평일에는 아침 9시에 출근해 새벽 1시에 퇴근하고, 주말에도 계속 출근하다 보니 4살 아이가 잠들고 나서야 집에 도착하곤 합니다. 주변에 정말 열심히 하시는 분들은 밤을 새우며 회사에서 살다시피 하시는 걸 보면, 제가 노력이 부족한 건 아닌지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고, 한편으로는 가족에게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아이와 함께하려고 아침에는 꼭 몸으로 놀아주거나 대화를 나누려고 합니다. 그 모습을 보던 아내도 웃으며 농담처럼 “나랑은 언제 놀아줄 거야?”라고 말하고, 아이는 “아빠랑 더 놀고 싶어. 아빠랑 같이 자고 싶은데…”라고 말할 때마다 마음이 아프고 눈물이 납니다. 일과 가정, 두 가지 모두 소중한데 어떻게 균형을 잡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모두 힘내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일과 가정 사이 마음을 추슬러 봅니다.
07월 26일 | 조회수 464
으
으라차차퐈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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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auto
07월 27일
제조업에서 어떤 세부업종인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제조업이면 어쩔 수 없이 시간의 제약이 있는 업종이다보니 안타깝습니다만 창업하면 일정수준 이상 올라올때까지는 내 생활은 없다고 생각하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인생을 건 도전인데 아이들 미래를 위해서라도 지금은 좀 견디시고 주말에 최대한 가정에 집중하시는게 어떠실까 합니다.(물론 어느정도 안정화가 되어 있으시다면 좀 여유를 가지고 가정에 충실하셔야 하고요)
제조업에서 어떤 세부업종인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제조업이면 어쩔 수 없이 시간의 제약이 있는 업종이다보니 안타깝습니다만 창업하면 일정수준 이상 올라올때까지는 내 생활은 없다고 생각하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인생을 건 도전인데 아이들 미래를 위해서라도 지금은 좀 견디시고 주말에 최대한 가정에 집중하시는게 어떠실까 합니다.(물론 어느정도 안정화가 되어 있으시다면 좀 여유를 가지고 가정에 충실하셔야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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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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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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