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론부터 말하겠습니다. 아내가 아이돌에 빠졌고, 현재는 이른바 홈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로 심각하게 이혼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상황은 이렇습니다. 시작: 1년 전부터 특정 남자 아이돌 그룹을 좋아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음악 방송을 챙겨보고 앨범을 몇 장 사는 수준이었습니다. 취미로 존중했습니다. 심화: 6개월 전, 700만 원 상당의 전문가용 카메라와 렌즈를 구매했습니다. 그때부터 주말 스케줄은 아이돌 공연, 팬 사인회 등이 최우선이 됐습니다. 주말에 부부로서 함께하는 시간은 사실상 없어졌습니다. 저는 퇴근 후 집에 와도, 아내가 밤새 컴퓨터로 사진을 보정하는 뒷모습만 보고 있습니다. 지난 달, 결혼기념일이 낀 주말에 아내는 한국에 없었습니다. 그 아이돌 그룹의 해외 콘서트 일정이었습니다. 결혼기념일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선물 사 오겠다는 말만 남기고 떠났습니다. 저는 그 주말을 혼자 보냈습니다. 금전 문제: 아이돌 팬 사인회를 위해 똑같은 앨범을 몇백장씩 삽니다. 결국 팬 사인회가 몇백만원짜리가 되는데요, 그걸 한 번도 아니고 여러번 갑니다. 화를 내면 다들 이렇게 한다고 합니다. 그게 문화라면서요. 저희 부부는 현재 허리띠를 졸라매고 함께 아파트 대출을 갚아나가는 중인데도 말입니다. 점심값을 아끼기 위해 직접 도시락을 싸 다닙니다. 이 사실을 알고도 아내는 그런 소비를 했습니다. 아내는 처음에는 미안한 기색을 보였으나 이제는 적반하장으로 나옵니다. 본인이 돈 벌어서 본인 취미생활하는 게 잘못이냐며, 자기 유일한 낙인데 존중을 못해주냐고 합니다. 유일한 낙이라니. 배우자와의 관계보다 아이돌이 우선순위라는 말로 밖에 들리지 않았습니다. 가정에 대한 책임감이나 배우자에 대한 존중은 찾아볼 수 없지 않습니까. 현재 각방을 쓰고 있습니다. 아내는 제 불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주말마다 카메라를 들고 자주 밖을 나갑니다. 오늘도 아침부터 나가서 지금 혼자입니다. 상황이 개선될 여지가 보이지 않습니다. 가정에 소홀하고, 부부간의 약속(재정 계획)을 일방적으로 파기하는 배우자의 취미 생활. 어디까지 이해해야 합니까?
결혼생활
아내가 아이돌 홈마입니다. 이걸 제가 이해해야 합니까?
25년 07월 26일 | 조회수 718
블
블랙card
댓글 2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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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책GPT
억대연봉
25년 07월 28일
이정도면 자취생인듯...
님께서 낚시한다고 주말 내내 낚시하러가고
수백만원짜리 낚시대사고 퇴근하고만 얼굴보는 사이가되면
궂이 안살아도 되지 않나요?
이정도면 자취생인듯...
님께서 낚시한다고 주말 내내 낚시하러가고
수백만원짜리 낚시대사고 퇴근하고만 얼굴보는 사이가되면
궂이 안살아도 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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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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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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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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