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퇴직후 새길 찾기

선배님의 진심이 담긴 글에서 무게감과 고민이 깊이 느껴집니다. 20여 년의 경력, 한 분야에서 쌓아온 전문성은 쉽게 흔들리지 않는 값진 자산입니다. 세상이 나이만 보고 쉽게 판단하지만, 경험에서 오는 통찰과 넓은 시야는 젊은 세대가 따라올 수 없는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부터는 남들이 정해놓은 길이 아니라, 본인이 스스로 길을 내는 인생 2막이 시작될 때입니다. 조금은 속도가 느려져도, 그간의 경험과 내공으로 누구보다 깊고 단단한 길을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트라이의 횟수가 많아질수록, “내가 어디서 더 빛날 수 있는지”를 스스로 알아가는 과정이라 믿어보시길 바랍니다. 누구도 선배님의 삶을 평가할 수 없고, 앞으로의 삶 역시 오롯이 당신의 무대입니다. 당신이 걸어온 모든 시간은 결코 헛되지 않았고, “나를 인정하는 것, 그것이 다시 힘을 내는 첫걸음입니다.”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아온 자신을 믿으세요. 지금 이 순간에도, 새로운 길은 반드시 열릴 것입니다. 진심으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