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소식 알리자 직장내괴롭힘 가해자로 지목, 억울합니다

직장내괴롭힘이 민원/접수 되면 인사팀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가해자와의 분리조치입니다. 헐랭이 인사팀이 아니면 물적증거(녹음,카톡,이메일)와 증언 등을 확보하였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분리조치 후 다음 상황은 인사(징계)심의 절차에 따라 직장내괴롭힘의 사유/내용을 담은 서면통보를 받으실 겁니다. 심의위원회 시행일자는 일정의 소명기간(약 3일~2주 이내)을 부여하니 글쓴이께서는 해당 사유와 내용을 반론하실 수 있는 물적증거와 증언을 확보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본인이 무죄시라면...) 기록이 문제인데. 일반적인 회사의 경력증명서나 재직증명서에는 기록하지 않습니다. 대신 인사부서의 내부자료인 인사기록카드에는 기록됩니다. 외부 공식자료에는 기록된 사항을 확인하기 어렵다는 말입니다. 단, 평판조회시에 인사부서 담당자가 확인해서 알려줄 수는 있습니다. 대기업이나 괜찮은 중견기업은 평판조회하니 확인될 수 있는 여지는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직장내괴롭힘은 반드시 세가지 요건이 모두 충족되어야 합니다. 1. 업무상 상급자 및 결재권자(의사결정 포함) 등 우위 2. 업무상 적정 범위를 벗어난 주제의 행위 (예시 뚱뚱하니까 업무도 둔하게 하지) 3.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유발하거나 근무환경을 악화 시키는 지속적인 행위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