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차가 있으신 선배님들께 조언을 얻고 싶어 글을 남깁니다. 저는 현재 5년 차로, 이전 회사에서 4년 근무했고, 지금 회사에서는 1년째 근무 중입니다. 이직 초반에는 커리어 하이를 찍을만큼 좋은 성과를 내며 회사생활을 비교적 잘 해왔습니다. 상사와의 의견 충돌이 몇 번 있었지만 큰 문제 없이 지내왔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갈수록 상사와의 갈등이 잦아지고, 결국 상사분께서는 제가 “주장이 너무 강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말에 충격을 받아 이후부터는 대체로 상사분의 의견을 따랐습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반대로 “너무 수동적이다”라는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성과가 좋았을 때에도 “이번에만 잘 된 거다, 다음은?”이라는 식으로 칭찬보다는 압박을 주는 말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처음엔 자율성을 주시던 부분도, 점점 일일이 간섭하시며 마이크로매니징을 하셨고, 그 이후 제 성과도 빠르게 떨어졌습니다. 이제는 솔직히 일에 대한 의욕도 떨어지고, 매일 상사 얼굴을 마주하는 것도 부담스럽습니다. 항상 후려치는 피드백에 지치고, 이분을 더는 배우고 따를만한 상사로 느끼지 못하게 되면서, 회사생활 자체가 점점 괴로워지고 있습니다. 이전 회사에서는 선배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했고, 일도 잘 해왔다고 자부합니다. 지금도 연락하며 지내는 사이입니다. 그런데 왜 지금 이 회사에서는 이렇게까지 힘든 걸까요? 제가 놓치고 있는 문제가 도대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이전 회사에선 에이스, 이직한 회사에서는 폐급... 이직한 회사에서 상사분의 심리가 궁금합니다
07월 09일 | 조회수 663
허
허허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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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
쿨라임24
07월 09일
상사가 기강잡는거로밖에 안보이는데 본인의 장점이 퇴색되기 전에 결단 내리시기 바랍니다. 이직 초기에 잘 할때도 지적질하는 인성인데 그런 사람은 피하는게 좋습니다. 사회생활 여정에 도움이 안되는 쓰레기는 어쩔 수 없이 간혹 걸리기 마련입니다. 상사의 상사나 인사부서 등에 면담 요청하시고 팀 재배치 등등을 적극적으로 요청하세요. 할 수 있으면 지금 직장에서 해결책을 최대한 강구해 보시고 그게 안된다면 이직을 알아보시는 게 낫습니다.
상사가 기강잡는거로밖에 안보이는데 본인의 장점이 퇴색되기 전에 결단 내리시기 바랍니다. 이직 초기에 잘 할때도 지적질하는 인성인데 그런 사람은 피하는게 좋습니다. 사회생활 여정에 도움이 안되는 쓰레기는 어쩔 수 없이 간혹 걸리기 마련입니다. 상사의 상사나 인사부서 등에 면담 요청하시고 팀 재배치 등등을 적극적으로 요청하세요. 할 수 있으면 지금 직장에서 해결책을 최대한 강구해 보시고 그게 안된다면 이직을 알아보시는 게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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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허
허허01
작성자
07월 14일
제가 답을 이제 봤네요.. 감사합니다 그런 이유였군요... 쉴동안 자금을 조금 더 만들어두려고 몇달만 버텨보려고 합니다 ㅠ 댓글 감사합니다
제가 답을 이제 봤네요.. 감사합니다 그런 이유였군요... 쉴동안 자금을 조금 더 만들어두려고 몇달만 버텨보려고 합니다 ㅠ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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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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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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