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술을 진짜 못 마십니다. 소주 한두잔만 마셔도 바로 얼굴 빨개지고 속 안 좋아지는데 정신력으로 버티는 스타일이에요. 대학시절부터 지금까지 술을 잘 못하는게 콤플렉스입니다... 근데 예비 장인어른께서 술을 엄청 좋아하세요. 결혼 준비하면서 몇번 식사 자리가 있었는데, 그때마다 술이 빠지질 않아요. 처음엔 주량껏 마시려고 노력했는데 갈수록 힘드네요ㅠ (장인어른께서는 술잔 비는거도 그냥 안 두십니다..) 여자친구는 그냥 한두잔만 마시고 분위기만 맞추라고 하는데... 분위기상 주량 조절이 힘들다보니 항상 과음을 하게됩니다. 잘보이고 싶어 온몸에 긴장을 해서 집에 가면 녹초가 됩니다. 다음날 숙취도 심하고요.. 술자리가 무서워서 식사 자리 자체도 꺼려지더라고요. 괜히 여친한테도 티 냈다가 좀 서운해하고요. 저도 예의는 지키고 싶고, 여친의 가족들 부모님들과도 정말 잘지내고 싶은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 어떻게 대처하셨는지 조언 좀 해주세요…
술 못 마시는데 예비 장인어른과 술자리.. ㅜㅜ
07월 08일 | 조회수 2,623
레
레레ㅔㅔ
댓글 4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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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GoTigers
억대연봉
07월 10일
술이 약하다고 말씀하세요
술이 약하다고 말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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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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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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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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