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30대에 들어간 남자입니다. 저는 27살에 운 좋게 바로 취업을 했습니다. 유통(편의점) 업계였는데 업계 한계를 느껴 약 2년 간 근무하다가 퇴사를 하였습니다. 당시엔 제가 굉장히 경쟁력이 있어 빠르게 취업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해 생퇴사를 했는데, 작년 취업 시장이 워낙 어려웠던 것도 있고 제가 생각했던 거 보다 제가 경쟁력이 없었던터라 재취업을 하는데 꽤 시간이 걸렸습니다(약 1년) 현재는 자동차 1차 벤더에서 반년 넘게 일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매일 야근(2시간 기본)과 업무를 정확히 알려주지 않고 일단 해보라는 식의 인수인계, 사수분의 강압적인 분위기(욕설을 좀 많이 씁니다) 등의 상황에 정신적으로나 체력적으로 좀 힘든 상황입니다.. 이에, 이직을 하고자 다양한 시각을 가지고 기회를 찾고 있는데, 최근 한 번도 고려하지 않았던 공기업이 좀 눈에 들어옵니다.. 정보를 좀 찾아보니 필수 자격증+인턴 경험도 중요하다고 하는데, 청년인턴을 지원해서 만약 된다면(이것도 경쟁이 빡세다는 거 잘 인지하고 있습니다ㅠ) 인턴 경험을 하며 공기업을 다시 준비해도 괜찮을까요? 사기업 정규직에서 공기업 인턴으로 가는 것도 괜찮은걸까..라는 고민과, 한 번도 준비해본 적 없는 공기업을 이렇게 시작해도 되는 걸까 라는 고민이 듭니다.. +NCS를 따로 해본 적은 없지만, GSAT는 준비해본 적 있습니다 현재 정신적/신체적으로 힘든 상황이라 일단 지금 상황에 도피하고 싶은 마음도 크지만, 좀 더 오래 다닐 수 있는 회사를 찾고 싶은 마음도 큽니다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경험 많은 인생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ㅠㅠ
인생 선배님들께 여쭤봅니다
07월 04일 | 조회수 251
오
오누주
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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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
쿨라임24
12시간 전
다른것보다는 2년, 반년.. 이런 경력사항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인턴 지원은 해보실 수 있죠. 잘 되었다고 치고 공기업 가실 수도 있어요. 근데 거기서도 만족 못하시면 그 이후에는 어디에도 리턴을 못하실 수 있습니다. 신중하게 판단하고 결정하세요. 저랑 친한 인사부 친구가 했던 말이 "아무리 개같아도 3년은 버티는 게 좋다"였고 실제로 3년 채우자마자 이직했습니다. 지금 하시는 질문을 아예 본인의 남은 직장생활 기간을 공기업에서 정년까지 지낼 수 있는지로 바꿔서 해보세요. 힘든 일과 상황은 공기업 할아버지 기업에 다녀도 찾아와요. 도피성으로 결정하시지는 말라고 드리는 이야기입니다. 그렇게 진로탐색하시고 확신이 들면 직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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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오누주
9시간 전
현실적인 조언 감사합니다!!
현실적인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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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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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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