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생활🎁

회사생활 고민 조언 구합니다

25년 07월 02일 | 조회수 333
김춘식님

기본적으로 회사는 돈을 벌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그에 합당하는 대가를 받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직급이 높을수록 , 즉 돈을 더 많이 받을 수록 일도 더 많이 하고 책임도 더 많아야 된다고 생각하는데요. 저희 팀을 보면 이게 맞는건가 싶은 생각이 들때가 너무 많아서 글을 올려 봅니다. 다소 급하게 쓰는 바람에 글이 매끄럽지 않을 수 있는 점은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 일단 저는 중간 직급이구요 (10년차 이상).이직하여 지금 회사에 몸 담은지는 5년 정도 되었습니다. 개발과 인프라를 같이 업무로 하는 팀이구요 제 업무는 인프라 관련 업무입니다. 일단 팀장은 원래 개발을 하다가 어느 순간 최근 개발 언어를 따라가지 못하니 인프라쪽에 비중을 두기 시작했고 이후 저와 부딪히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선 물어봤던 걸 계속 물어봅니다. 단순 정보도 같은 걸 여러번 물어봅니다. 처음엔 모르니 물어 볼 수 있는건 당연하죠. 허나 두세번이 넘어 가면 그건 업무를 대하는 마인드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계속 물어보는 거에 저도 지치니 한마디 했더니 저한테 정리를 해서 달라고 합니다. 보통은 본인이 더 기억하려고 하고 정리하려고 하지 않나요? 허나 문제는 문서로 정리 해서 전달을 해도 물어 봅니다. 그 문서가 어디에 있는지 아냐구요 업무 상 타팀에서 문의가 오면 정확한 체크 없이 그냥 자기 생각을 얘기합니다. 현재 구조에서 해당 테스트가 가능하냐라는 문의가 있다고 한다면 사실 지금 구조는 a구조 이고 해당 테스트는 b구조에서 가능하다 라고 합니다. 허나 사실은 지금이 b 구조이고 테스트도 가능한 걸 얘기하면 아 맞어 가능하지 가능하다 이런식으로 알고 있었는데 착각한 듯 얘기 합니다. 그냥 막 말하고 아니면 말고 식입니다. 이런 경우가 많다 보니 일일히 설명하기가 지쳐 그냥 못들은 척 합니다. 이러다 보니 모든 업무가 저에게로 옵니다. 제가 해왔던 거니 하는거엔 무리가 없지만 숟가락만 얹고 업무는 제가 하는데 생색은 팀장이 내는 상황 자체가 너무 싫습니다. 업무와 관련한 회의가 있으면 제가 무조건 참석해야 됩니다.실무자로서 당연히 참석하는 게 맞겠죠. 허나 다른팀은 팀장이 업무를 파악하고 회의를 참석하여 회의 내용에 따른 업무내용을 중간 또는 아래 직원에게 지시를 하는 모습을 보면 저게 맞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저렇게 해야 업무 자체도 팀장이 파악하고 히스토리도 알 수 있는데 그러질 않습니다. 한번은 다른 팀 처럼 팀장이 회의 참석하고 업무를 지시해달라고 했더니 대놓고 업무를 모르니까 회의는 같이 들어가야 된답니다. 죽어도 같이 죽고 살아도 같이 살아야 된다고 합니다. 사적 얘기가 너무 많습니다. 주식,코인 등등 누구나 많이 하니 얘기가 오고 갈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주식으로 돈 벌때 까지만 회사 다닐거다. 이 주식은 별로야. 저 주식 사서 그냥 묵혀둬 팀장이 앞장서서 팀원들과 주식 얘기를 하는게 맞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업무 관련 얘기 보다 주식 관련 얘기가 더 많습니다. 오전업무 시작하면 화장실가서 30분간 주식보고 오후 업무 시작하면 또 화장실가서 30분간 주식 보고 나오기를 벌써 몇년째입니다. 기분이 좋아 보인다? 주식이 올랐다는 뜻입니다. 기분이 안 좋아 보인다? 주식이 내렸다는 뜻입니다. 정치 얘기가 너무 많습니다. 주식 얘기가 끝나면 이제 정치얘기입니다. 저는 정치색을 드러내는게 싫어서 대부분 잘 모른다고 얘기하지만 한쪽으로 편향된 정치색을 주입 시키듯 계속 얘기합니다. 그러면서 본인은 중도라고 합니다. 매년 있는 평가 때마다 팀장이지만 힘이 없어서 타팀 처럼 평가를 좋게 주진 못한다. 하지만 열심히 안하면 평가를 나쁘게 주는건 내 권한이다. 라고 말하는게 맞는걸까요? 의무는 없지만 권리는 있는 게 맞는걸까요? 팀으로서 제가 왜 속해있는거지? 이럴거면 그냥 나 혼자 팀인건데 왜 여기 속해 있어야 하지? 라는 마음이 계속 맴돌아 임원 면담을 요청 할까도 했지만 혼자 고민만 하고 있습니다. 이직도 고려 해 봤지만 나이도 마흔을 바라보고 가정에 일도 있어 쉽지가 않네요.불행 중 다행으로 업무 자체는 회사내에 입지가 있습니다. 업무에 대한 스트레스는 없고요. 다만 사람 스트레스가 이렇게 힘들 줄은 몰랐네요.업무 적인 부분이야 그러려니 넘어 가겠지만 업무적 얘기가 아닌 주식,정치,개인 사적인 얘기로 회사에 있는 시간이 채워지니 너무 힘드네요. 이런 상황을 임원분께 얘기 해봐야 원년 멤버인 팀장 편을 들지 제 편을 들지에 대한 확인도 없구요.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 게 맞는데 주지스님이 싫으니 떠나지도 못하고 어쩌질 못하고 있네요. 그냥 그러려니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자니 지금 상황 자체가 아래 직원들에게도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듯 해 고민입니다. 이럴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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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 따봉
    알똥말똥
    25년 07월 02일
    이쯤 되면 팀장이 아니라 코인 인간화 구현체 아닌가요? 😂 "주식 떨어지면 기분도 다운, 회의는 내가 가고 생색은 팀장이!" 직급은 팀장인데 기능은 ‘리마인더 봇’ + ‘정치 뉴스 알리미’… 절이 싫은 게 아니라 절에서 주식 방송 중이라 중이 떠나기 힘든 상황이네요 😵‍💫
    이쯤 되면 팀장이 아니라 코인 인간화 구현체 아닌가요? 😂 "주식 떨어지면 기분도 다운, 회의는 내가 가고 생색은 팀장이!" 직급은 팀장인데 기능은 ‘리마인더 봇’ + ‘정치 뉴스 알리미’… 절이 싫은 게 아니라 절에서 주식 방송 중이라 중이 떠나기 힘든 상황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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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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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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