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병인가?

06월 15일 | 조회수 2,344
현상금헌터

안녕하세요. 15년차 서비스기획/PM/PO 라인으로 업무하는 기획자입니다. 현재 회사는 중견정도의 규모이고, 작지도, 매우 크지도 않은 중간 사이즈의 IT 기술력을 가지고 있어요. 약간의 이름도 있고, 거기서 현재 약 2년 반 정도 근무하고 있습니다. 직책(팀장)을 달게 된지는 약 2년정도 되었고, 현재 회사에서는 product 의 세부적인 정책보다는 주요 전략이나 컨셉, 문제점 대선 등의 소통이나 업무배정, 지표모니터링, 리스크관리 등의 일을 대부분 하고 있는데요. 15년간 이직은 5번정도 했습니다. 한 2-3년씩 다녔던거 같은데요. 제 성향인지.. 현재 회사에서도 매너리즘이 오는 거 같습니다. 딱히 회사를 퇴사하고 싶거나, 도망치고 싶거니 한 것은 아닌데.. 뭔가 이래저래 충족이 안되서 그런거 같기도 하고요. 현 회사에서 최초 현타 트리거가 온 건, 업무 프로세스에 대한 경영진의 이런저런 챌린징에 의한 업무방식 변경이에요. 그 to be가 개인적으론 효율성도 떨어지고, 공감도 잘 되지 읺아요. 그래서인지 팀원들에게 관련 내용을 전파하고, 그들의 챌린징을 받았을때 제가 경영진을 대변하는거같기도 하고 하면서 현타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이직할 마음이 크지 않음에도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이력서를 여기저기 오픈해 두었는데, 40대가 되니 확실히 과거에 비해 연락이 오는 빈도는 많이 떨어지더라고요. 이쯤되면 다 지인추천 리쿠르팅인가? 싶기도 하구요. 저란 사람의 가치가 떨어지는거 같아 현타도 오고.. 요즘 이래저래 우울한 기분이 드네요 ㅎㅎ 다른분들은 이런 오묘한 저의 심리가 이해가 되시는지요? 제가 나이가 들면서 호로몬 변화때문에 이러는건지, 그럴만한건지 스스로도 판단이 안 되네요. 근데 이젠 그 이직의 절차를 또 할 자신이 과거대비 많이 떨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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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6월 17일
    2-3년마다 이직하시는건 병이 아니라 능력입니다~~!!!
    2-3년마다 이직하시는건 병이 아니라 능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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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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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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