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잘난팀장과 무능력한 파트장

06월 14일 | 조회수 10,797
은 따봉
짐빔

제목 그대로 입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5년차 직장 재직중이고요 팀원입니다. 팀장님은 능력있고, 회사내에서도 인정받고 있습니다. 반면에 파트장님은 업무는 열심히 하고, 맡은 역할도 많지만.. 실수가 잦고, 자기개발도 하지않아서 매번 팀장님께 지적을 당하곤 합니다. 그런데, 지적의 수준이 단순한 업무 지적을 넘어서 "야", "너"를 비롯한 "그게 니 역량(수준)이다" 등의 인격을 모욕하는 발언을 서슴치않고 하십니다.. 일주일에도 3번이상은 두분이 부딪히시고요.. 때문에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정신적 스트레스는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매번 소리지르면서 싸우고, 한번 시작된 훈계는 기본 1-2시간은 차지할 정도입니다. 덕분에 팀장님과 파트장님의 사이는 물론이고, 팀원과 팀장, 파트장의 관계도 좋은 편은 아닙니다. 새롭게 팀장님이 부임하신지 어연 1년정도가 되었는데, 새로 들어온 신입도 그렇고, 앞으로 들어올 신입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저 또한 능력은 있지만, 인격적 모욕발언을 서슴지않는 팀장님한테 언제 파트장님과 같은 처지가 될지 모른다는 불안감과 능력이 없어서 업무적으로 본받을게 적은 파트장님과 근무하면서 이 회사에서 계속 머무르는게 맞는지 라는 의문까지 생기곤 합니다. 주변에서는 이직하기에 적기라는 말씀도 많이 하시고, 매년 이직제의도 오곤하는데 아직 배울게 있을거란 마음에 스테이 하고있는데 제 생각이 쉽게 정리가 되진않네요. 일주일에도 이직 생각만 5번이상 하는 제 입장에서 선배님들의 조언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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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 따봉
    어버버
    억대연봉
    06월 14일
    팀분위기와 직장상사 때문에 고생 많으시네요. 누구라도 그런 상황에서는 님과 같은 고민을 하는게 맞고 저도 초년생시절엔 비슷한 경험이 있었네요. 다만 저는 팀장님의 화풀이 상대가 저였지만요. 아무리 일을 열심히하고 결과를 내더라도 돌아오는 건 칭찬이 아닌 비아냥 뿐이였습니다. 지금은 아주 먼 옛날이야기지만요. ^^ 우선 단순히 상사와 그로 인한 분위기때문에 이직을 검토하신다면 저는 좀 더 고민해 보시라고 조언드리고 싶네요. 회사 규모나 비전 그리고 현재 처우가 어떤지 모르기에 제 경험에서 말씀드리면 조직내에서 저런 팀장님이나 파트장님 오래 못갑니다. 아니면 회사내에서 배치변경의 기회가 있을 수도 있구요. 두사람에게 배울점이 없다곤 하지만 나의 입장을 대입해 반대로 생각해보시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두분이 언쟁할 때 내가 팀장이라면 어떻게 이야기하는 것이 좋을까? 또는 내가 파트장이라면 어떤 점을 보완하고 어떻게 보고할까 등을 고민해보세요. 저는 옛날 쓰레기 팀장님을 상대하면서 나는 리더가 되면 이 사람처럼은 하지 말아야지 하며 인내하고 버텼습니다. 그랬더니 나중에 팀장되고 임원됐을 때 그때의 다짐과 기억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또 지금 이 상황과 사람들을 피해서 다른 조직 가더라도 거기에도 이런 일들은 비일비재할겁니다. 글쓰신 분의 구체적인 상황을 모르기에 이정도로만 말씀드릴 수 밖에 없네요. 힘드시겠지만 잘 버티셔서 나중에 후배들에게 술한잔 할 때 웃으며 안주거리 삼을 날이 오기를 기원합니다. 힘내세요!
    팀분위기와 직장상사 때문에 고생 많으시네요. 누구라도 그런 상황에서는 님과 같은 고민을 하는게 맞고 저도 초년생시절엔 비슷한 경험이 있었네요. 다만 저는 팀장님의 화풀이 상대가 저였지만요. 아무리 일을 열심히하고 결과를 내더라도 돌아오는 건 칭찬이 아닌 비아냥 뿐이였습니다. 지금은 아주 먼 옛날이야기지만요. ^^ 우선 단순히 상사와 그로 인한 분위기때문에 이직을 검토하신다면 저는 좀 더 고민해 보시라고 조언드리고 싶네요. 회사 규모나 비전 그리고 현재 처우가 어떤지 모르기에 제 경험에서 말씀드리면 조직내에서 저런 팀장님이나 파트장님 오래 못갑니다. 아니면 회사내에서 배치변경의 기회가 있을 수도 있구요. 두사람에게 배울점이 없다곤 하지만 나의 입장을 대입해 반대로 생각해보시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두분이 언쟁할 때 내가 팀장이라면 어떻게 이야기하는 것이 좋을까? 또는 내가 파트장이라면 어떤 점을 보완하고 어떻게 보고할까 등을 고민해보세요. 저는 옛날 쓰레기 팀장님을 상대하면서 나는 리더가 되면 이 사람처럼은 하지 말아야지 하며 인내하고 버텼습니다. 그랬더니 나중에 팀장되고 임원됐을 때 그때의 다짐과 기억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또 지금 이 상황과 사람들을 피해서 다른 조직 가더라도 거기에도 이런 일들은 비일비재할겁니다. 글쓰신 분의 구체적인 상황을 모르기에 이정도로만 말씀드릴 수 밖에 없네요. 힘드시겠지만 잘 버티셔서 나중에 후배들에게 술한잔 할 때 웃으며 안주거리 삼을 날이 오기를 기원합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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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 따봉
    짐빔
    06월 14일
    좋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업무적인 부분이외에도 내가 배울게 무엇이 있을지 고민해보아야겠습니다.
    좋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업무적인 부분이외에도 내가 배울게 무엇이 있을지 고민해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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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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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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