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에 대한 두려움

45세 재무회계 외감만 다님 현재 스타트업재직중입니다 12년다니다가 발전없는거같아 옮기고 엄청 후회했고 지금은 잘적응해서 10개월째 다니고 있습니다. 재무팀장으로 즐겁게 일은하고있지만 회사사업성이. 불안하여 3~4년 정도 버틸거 같네요 (투자금 130억 회사자금 40억 있지만 수익성이 없고 매달3~4억씩 까먹는중) 지난주 면접보고 조단위 자동차부품사 합격했지만 면접볼때 바로 반말시전(면접관 50대후반)에 가족회사입니다. (자수성가4째아들까지 계열사1개씩 조폭느낌) 잡플 1.7 구조조정 3월진행 오래된업력에 정년까지 다닐회사 찾고있는데 거리 연봉 안정성은 맞으나 제조회사 경험1년 면접때도 원가경험 짧다고 반쪽자리라고 5번이나 언급해서 띨어질줄 알았는데 ... 가서 적응 못할거같아 일단 스테이하려고 맘먹기는했습니다 낼안간다고 얘기하려구요 문제는 이직적응이 두려워 이런결정을 하게되는거 같습니다 현 스타트업 오기전 2번이나 짧게다니고 퇴사하기도 했고 그러다보니 현상황이 반복되고.. 나이생각하면 안정적인곳으로 옮겨야하는데 녹로치가않네요 첫이직때는 어떻게든 되겠지였다면 지금은 늘어난 나이만큼 저울질하는게 많아집니다... 예를들면 무시받은 느낌으로 가면 첫단추를 잘못끼는거 같고... 조단위회사가 문자로 면접장소 안내도 없고 오퍼레터 없고 관리엉망인거같고... 느낌부터 쎄해서... 아.. 이제 앞으로 걱정이네요 적응 트라우마를 극복해야하는데.. 좋은 경험 있으시면 고견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