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다들 이렇게 사나요?

올해로 커리어 13년 차에 접어든 저 역시 아직 많이 배우고 있는 중이지만, 한 가지 확신할 수 있는 건 대기업은 수많은 선택지 중 하나일 뿐이라는 점입니다.. 우리는 흔히 대기업을 ‘성공 기준’처럼 여길 때가 많지만, 세상엔 직업만 해도 수만 가지가 넘습니다. 저 역시 대기업, 스타트업, 그리고 개인사업까지 다양한 길을 걸어봤지만, 결국 ‘지속 가능한 커리어’는 자신이 좋아하고 진심으로 몰입할 수 있는 일을 할 때 만들어진다는 걸 배운 것 같아요. 물론 대기업에 들어갈 수 있다면 분명 훌륭한 기회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길만이 옳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지금 이 시기, 남들이 말하는 ‘정답’보다 자신에게 진짜 의미 있는 일이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솔직하게 물어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너무 늦기 전에, 본인의 방향을 스스로 정의해보세요.. 저는 그걸 너무 늦게 깨달아 지금 어쩔수 없이 출근-퇴근을 반복하고 있지만, 제가 다시 27살로 돌아간다면 전 제가 좋아하는 일을 꼭 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