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제조업에서 종사하는 선배님들께 고견 묻습니다.

저는 자동차 전장부품을 주력 개발 납품하는 제조업 1차벤더에서 기구설계및 개발 직무로 근무중 입니다. 전장품이다 보니 개발 관련 직속 부서는 소프트웨어 개발, 하드웨어 개발 , 기구 개발 이렇게 세 파트로 나뉘어 협력및 협업을 하고 있지요 그런데 깊은 고민이 생깁니다. 시대가 갈 수록 부품들이 간소화되고 기능은 업그레이드가 됨에 따라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는 할 일이 많아지고 팔로우업을 해야 하는데 기구는 부품이 줄어들고 있는 부품마저 공용화를 쓰게되어 업무적 입지와 미래성이 양극화가 되는게 그냥 보이더라구요 네 맞습니다. 당연한 현상이죠 비단 자동차 뿐일까요? 핸드폰 시장도 그래왔고 가전제품까지 안그런게 어디있겠습니까 그래도 이렇게 앉아서 신세한탄 할 수 만은 없겠다 싶어 대비를 해보고자 과거의 현란하고 바쁘게 했던 기구는 잠시 내려놓고 미래 자동차를 위한 아이템을 공부를 해보고 있는데 한창 역량을 발휘해야할 때에 회사에서 일감,공부할 거를 알아서 찾아 대비해야 한다는것도 참 기운이 안납니다. 그리고 갑자기 이런 생각도 들더라구요 자동차 안에 부품이 이렇게 많은데 기구 설계 , 개발 직무 인력을 중요도 있게 활용하는 제조업은 있지 않을까 싶은 막연한 생각이요 결론을 정리하자면 내 역량을 잘 이용해주고 내 커리어를 알차게 쌓을 수 있는 회사를 찾아 떠나야 하는건지.... 너무 조급하게 움직이기 보다는 좀 더 공부를 하며 미래를 대비해야 하는지 참 판단이 안섭니다. 자동차 부품업체에서 근무하는 선배님들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