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고민.. 조언 부탁드립니다!

05월 10일 | 조회수 246
커리어고민중의짚

요즘 커리어 고민이 많아서 글 한번 남겨봐요. 혹시 비슷한 길 걸으신 분들이 있을까 싶어서요. 저는 프리랜서로 실사 기반 영상 제작(촬영, 편집, 색보정) 쭉 해오다가, 지금은 브랜딩 에이전시에서 콘텐츠 팀 리더로 일하고 있어요. 회사에서 3D 좀 해보면 좋겠다 해서 독학으로 배우기 시작했는데 배운지 3년쯤 되니까 이젠 회사 주요 콘텐츠에 3D를 엄청 많이 쓰고 있고요. (실사 영상 제작은 기획만 하고 팀원에게 넘겨요…) 요즘 이직을 준비하면서 드는 고민이 몇 가지 있어요. 1. 지금 연봉(5천 초반)이 적당한 건지 잘 모르겠어요. 솔직히 일은 진짜 많이 하거든요. 클라이언트 미팅부터 제안서 쓰고, 혼자 기획하고, 마케팅/프로모션 콘텐츠 만들고, 공간 미디어 아트도 기획하고, 팀 리딩까지... 근데 제가 과하게 일하는 건지, 딱 적당한 건지 감이 안 와요. 여러분 회사 영상팀은 5천 정도 연봉이면 어떤 업무를 하시나요? 2. 3D를 계속 해야 할지, 실사 기반으로 돌아가야 할지 회사 때문에 억지로(?) 시작한 3D였는데, 이제는 실무를 아예 3D 중심으로 하고 있어요. 그런데도 덕션급 실력은 아니고, 어설프게 이것저것 할 줄 아는 수준이라서(적당한 수준) 이참에 모션그래퍼로 커리어 새로 시작해볼까 싶다가도 연봉 깎이고 실사 경력 버리는 건 아닐까 걱정되고… 반대로 실사 기반으로 돌아가자니 3D 버리긴 또 아깝고요. 여기서 방향 어떻게 잡으셨나요? 3. 너무 이것저것 하는 것 같아서 불안해요. 기획, 제작, 제안, 팀 리딩, 콘텐츠 발굴까지… 뭔가 제가 일을 찾아서 만드는 스타일이라 계속 새로운 거 시도하고 있긴 한데 이러다 뭘 전문으로 한다고 말할 수 없는 사람 되는 건 아닐까 싶네요. 저 같은 포지션은 다음 스텝을 어디로 잡아야 할까요? 비슷한 커리어 밟으신 분들, 혹은 현업에서 이런 사람 같이 일해보신 분들 계시면 어떤 생각 드시는지 조언 좀 부탁드릴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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