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행사 2-3년 근무 후 운좋게 인하우스 붙어서 왔습니다 근데 보통 중소기업 인하우스 마케터가 이런 건지 저도 대행사에서 실무만 하고, 기획 리딩을 안 해서 마케팅 전략에 대해 배우고 싶은데 여기가 커리어의 무덤이 될까 무섭네요 *장점 - 9 to 6. 칼퇴 가능 - 식대나옴, 커피 쿠폰 등 자잘한 복지 - 사람들 괜찮음, 별 것 아닌데도 도와주려는 분위기 - 확실히 여유가 있고 쪼는 사람 없음 - 집에서 걸어서 20분 *단점 - 대행사때보다 연봉 깎임 - 마케팅 팀없이 저 혼자, 1인으로 진행 - 마케팅에 대해서 잘 아는 사람 없음 - 마케팅 기획/전략에 배울 수 있는 사람이 없음 - 영업 지원을 위한 마케팅 진행. 온라인으로 들어오는 트래픽 확인해야 되는데 GA 당연히 없음. 광고는 검색광고만 위주로 진행(DA안 함) 라이브커머스, 인플루언서 공구나 맘카페 바이럴처럼 온라인으로 매출 나올 수 있는 마케팅 진행 SNS브랜딩 당연히 없음, 그냥 실사사진 올림 마케팅 캠페인도 따로 없음.. 마케팅을 온라인에서 하는 영업 정도로 생각하는 것 같음 ---------------------------------------------- 대행사 근무로 마케팅 기획 리딩 경험이 적어서 인하우스 마케터 직무 전환이 쉽지 않았고, 운이 좋게 됐습니다 근데 중견/대기업을 제외하면, 중소 스타트업 인하우스 마케터가 대부분 저와 같은 r&r 명확히 구분 없는, 잡일도 많은 여러 사정이 있음에도 하는 분들이 대부분인건지 궁금합니다 바이럴/인플루언서/영상 기획 위주로 제 업무 커리어가 조금 애매한 부분들이 있어 인하우스 마케터로의 이직이 쉽지 않아서 일단 다녀보는 게 맞는 건지? 확실히 인하우스 경험으로 빨리 틀어야 이후에도 인하우스로 옮기는 것이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여긴 커리어의 무덤이니 다니면서 이직을 준비하는 것이 맞는 건지 너무 고민입니다. 참고로 꿀빨면서 오래 다닐 수 있는 분위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의견 묻고 싶습니다 ㅠㅠ
원래 중소기업 인하우스 마케터가 이런가요?
05월 09일 | 조회수 1,701
호
호로록여름
댓글 27개
공감순
최신순
비
비가오는날은
05월 23일
공감되서 댓글 달아요
저도 디대행 AE 3년차 -> 중소 인하우스마케터 이직한 케이스 인데요(브랜드는 유통)
대행사 다닐 때는 디지털 캠페인 전반적인 일을 했다면, 중소 인하우스는 마케팅을 상품전략, 영업전략, 사업전략 등 별 팀 프레임을 씌우면서 닥달하는 게 있습니다. 회사 전체에서는 비용을 쓰는 팀이라 더욱 눈엣가시라 인원도 최소한이구요, 그래서 예산 면에서 위에 계속 압박을 받기에, 대행사 예산 설득도 1차적으로 오래 걸립니다.
회사 전체 프로세스 & 자기계발이 필수가 아닌 이상 마케터는 정말 양면인 거 같아요. 다만 일이 없을 땐 월루도 가능하나, 계속 성과압박에 시달리는 건 베이스라고 생각해요
...더보기
답글 쓰기
0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답글 쓰기
0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답글 쓰기
0
추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