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생각보다 너무 많은분들이 의견주시고 응원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부끄러워 글을 삭제할까도 싶지만, 당분간은 남겨두고 위기가 있을때마다 돌아보고 마음 고쳐먹도록하겠습니다. 대신 부정적인 제목대신 긍정적인 제목으로 변경하였습니다^^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좋은 조언들, 응원 남겨주신분들에게 일일이 답 못드려 죄송합니다. 마음은 감사히 받았습니다^^ ----------------------------------------- 리멤버가 업무 위주의 이야기이지만 어디서 말할곳이없어 여기서 감히 하소연 하고자합니다. 일단 저희는 30대부부입니다 어린이집 다니는 딸이 있습니다. 와이프는 결혼전에는 아기를 가져도 일할꺼라했고 출산전 회사 사정에 의해 퇴사를 했고 현재는 육아에 전념하는 상황입니다. 저혼자 벌이 하고있구요. 근데 저희 둘의 가치관이 너무 다릅니다. 첫째로 저는 특출난 전공없는 일반 사무직이라 어떻게든 회사에서 가치를 인정받기위해 야근을 해서라도 업무를 쳐내가고 있고 대학원이나 골프배우거나 사람들을 많이 만나려 하고 있구요. 회사동료의 적당한 관계의 경조사도 챙기는 편입니다. 하지만 와이프는 왜 그런것 까지 챙겨야 하냐고 합니다. 그리고 저는 주변사람들하고 같이 모이고 나들이를 간다거나 가끔은 1박2일 여행도 다닐수 있다 생각하는데 와이프는 우리끼리 있길 원합니다. 둘째로 자연스레 육아방식도 갈립니다. 저는 다양한 음식도 먹고 여러 친구들을 만나게 위에서 말한대로 자리를 하고싶은데 모임을 싫어하니 당연히 어린이집에서 보는 친구가 다이고 따로 만나는 친구는 없다시피 합니다. 제 조카가 가까이 있지만 시누를 불편해 해서 안만나고 싶어합니다. 놀러나가는것도 겨울은 너무추워서, 여름은 너무 더워서, 봄은 미세먼지에, 가끔심한날에는 그럴수 있는데 너무 그렇게만 싸고도니 바깥생활 보다는 카페 위주로 다닙니다. 그나마 키즈카페는 안가지만요 셋째로 식습관도 다릅니다. 저는 육해공 다 가리지않고 먹으며 다양한것을 먹길 좋아하는데 와이프는 고기&치킨류만 좋아해서 제가 좋아하는 해산물, 갑각류 곱창 이런것들은 포기하거나 가끔 회사사람들하고 먹게됩니다. 연애때는 내가 다른날 먹으면 됐는데 결혼하니 그게 안되네요. 넷째로 경제관 입니다. 저는 어떻게든 돈을 불릴 생각한다면 와이프는 돈을 아끼는 쪽입니다. 예를 들면 저는 대출은 껴서 최소한의 재투자가능성이 있는집을 원한다면 와이프는 우리형편에 맞는집을 가자고 합니다. 대출을 낄 형편이 아니다라는거죠. 그런데 일은 애가 한참 크고나서야 가겠다고 하니 답답할따름입니다. 다섯째 집안의 분위기도 다릅니다. 셋째와 넷째의 연결선인데 저희집은 프리하게 다겪어보자는 주의 이고 처가는 지금 하고싶은거 할 수 있는것만 하자는 주의 입니다. 제 생각에 저희집은 미래를 위한 경험과 투자에 가치를 더 중시한다면 처가는 현재의 행복에 집중하자는 주의 입니다. 와이프가 절대로 과소비하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둘의 가치관이 너무달라서 고민입니다. 아이를 위해서면 끝까지 이겨내고 가야하는데, 항상 싸움끝에는 내가 이해하겠다로 끝납니다. 가족과도 코골이를 이유로 어린아기때부터 따로 자고있고 아기는 점점 엄마에게만 달라붙어있어있고 새벽에 조용히 출근해서 야근하는 날어도 조용히들어봐 방에서 자며 저는 점점 고독한 가장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저는 둘째까지 낳아서 키우고 싶은데 이는 제 욕심이라하네요. 저는 당장에 맞벌이는 하지않지만 우리형편이 안된다는 생각이 있는 와이프가 아이러니하게 느껴집니다. 가정이 화목하려면 제가 이모든걸 포기해야하는데 내려놓을 자신이 없네요. 야근을 줄이는 것 부터 시작이겠지만 나머지 부분도 너무 달라 막막할 따름 입니다. 정신과도 다녀봐도 뾰족한 답이없네요.. 그저 답답한 마음에 연휴에 끄적여 봅니다.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결혼생활
결혼생활, 잘살아보겠습니다
25년 05월 04일 | 조회수 14,408
크
크루크루루
댓글 26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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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
yukuehan
억대연봉
25년 05월 04일
첫째.... 보통 그래요... 그정도는 타협점이 있을겁니다... 님처럼 골프 안하고도... 사람많이 안 만나고도...경조사 다 안챙겨도... 주변사람하고 나들이 안가도... 회사생활 30년넘게... 최고경영자까지 했는데... 님이 말하는게 절대적으로 해야되는것은 아니니 타협점이 있을겁니다...
둘째... 울 집사람 전업주부인데... 비슷해요... 그런데 여러 친구 만나는데 와이프가 개입할 필요는 없다 생각합니다... 님이 알아서 할수 있을겁니다...
세째... 식습관은 서로 이해해주어야 하는거로 보입니다... 결혼전에도 알고 있던걸로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서로의 식습관을존중하면 될겁니다..
네째.. 경제관은 누가 맞다고 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금까지 대출없이 살았어도 노후대책은 되어 있습니다... 어떻게 사는가가 중요하다 생각하며 대출받아 투자하는것은 저도 반대입니다...
다섯째... 다 생략하고... 고독한 가장이 때로는 편하다 생각되기도 합니다... 님도 나이 더들고 애들 다크면 느낄겁니나...
끝으로... 그렇게 다른거 결혼전에도 알았을것 같은데... 이제와서 자신의 삶의 방식을 내려놓을 자신이 없다는것은 이해되지 않습니다.. 배우자를 이해하려고 좀더 노력해보시고 타협점을 찾아보세요... 저도 한때는 못삵겠다고 생각한적도 있지만... 벌써 33년 같이 살구 있네요...
첫째.... 보통 그래요... 그정도는 타협점이 있을겁니다... 님처럼 골프 안하고도... 사람많이 안 만나고도...경조사 다 안챙겨도... 주변사람하고 나들이 안가도... 회사생활 30년넘게... 최고경영자까지 했는데... 님이 말하는게 절대적으로 해야되는것은 아니니 타협점이 있을겁니다...
둘째... 울 집사람 전업주부인데... 비슷해요... 그런데 여러 친구 만나는데 와이프가 개입할 필요는 없다 생각합니다... 님이 알아서 할수 있을겁니다...
세째... 식습관은 서로 이해해주어야 하는거로 보입니다... 결혼전에도 알고 있던걸로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서로의 식습관을존중하면 될겁니다..
네째.. 경제관은 누가 맞다고 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금까지 대출없이 살았어도 노후대책은 되어 있습니다... 어떻게 사는가가 중요하다 생각하며 대출받아 투자하는것은 저도 반대입니다...
다섯째... 다 생략하고... 고독한 가장이 때로는 편하다 생각되기도 합니다... 님도 나이 더들고 애들 다크면 느낄겁니나...
끝으로... 그렇게 다른거 결혼전에도 알았을것 같은데... 이제와서 자신의 삶의 방식을 내려놓을 자신이 없다는것은 이해되지 않습니다.. 배우자를 이해하려고 좀더 노력해보시고 타협점을 찾아보세요... 저도 한때는 못삵겠다고 생각한적도 있지만... 벌써 33년 같이 살구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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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알
알파시커
25년 05월 05일
여기 또 한분의 현자가 계셨군요..
멋진 선배님들 그 긴 세월을 어찌 버티고 사셨는지^^
👏🏻👍🏻
여기 또 한분의 현자가 계셨군요..
멋진 선배님들 그 긴 세월을 어찌 버티고 사셨는지^^
👏🏻👍🏻
10
크
크루크루루
작성자
25년 05월 06일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너무 그동안 내스스로가 지나친것 아니었는지 돌아보겠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너무 그동안 내스스로가 지나친것 아니었는지 돌아보겠습니다
6
지금 바로 리멤버 회원이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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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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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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