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직장에서 재입사 제안이 들어왔는데 전직장 퇴사사유가 상사의 괴롭힘 때문이었습니다. 그사람은 내년 2월말이면 정년이라 퇴사가 명확한데 재입사해서 좀 참고 다니는게 나을까요. 마침 현직장에 마음이 떠서 이직을 알아보던 차였고 전직장은 그상사만 아니었다면 평생 다니고 싶을 정도로 좋은회사였습니다. 문제는 제가 전직장 상사 생각하면 지금도 심장이 쿵쾅거리고 손바닥에 식은땀이 나는데 가더라도 버틸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전직장 재입사 제안
05월 01일 | 조회수 17,759
스
스케버스
댓글 22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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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cnsghffl
억대연봉
05월 01일
아무리 좋았던 직장이라도 다시 가는게 아니라는 걸 30년 경력 동안 뼈저리게 깨달았습니다.
아무리 좋았던 직장이라도 다시 가는게 아니라는 걸 30년 경력 동안 뼈저리게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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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아
아리송송파송송
05월 03일
왜죠?이유가 궁금합니다!
왜죠?이유가 궁금합니다!
7
c
cnsghffl
억대연봉
05월 07일
이걸 궁금해 하시는 분이 계실 줄은.
전 직장이 힘들어서 그만둘 때, 기억의 단편으로는 어느 하나의 문제(상사의 괴롭힘, 월급 연체 등)로 인해 그만두었다고 생각하겠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기 때문입니다.
실제로는 회사 자체가 가지고 있는 문제로 인해 여러 문제가 연쇄적으로 또는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것이며, 그 중에 가장 내게 타격을 주었던 커다란 문제 하나만 기억에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거의 100%의 확률로 해당 회사가 가지고 있는 문제는 본질적으로 내재된 것이다 보니, 그 중 한 두 개의 문제가 해결(특정 상사의 퇴사)되었다고 하더라도 결국 다른 문제가 터지게 됩니다. 그러면 어떤 상황이 발생하냐면 입사는 이미 했는데, 그제서야 기억이 떠오릅니다. 아 그 때 이랬었지 젠장.
이걸 궁금해 하시는 분이 계실 줄은.
전 직장이 힘들어서 그만둘 때, 기억의 단편으로는 어느 하나의 문제(상사의 괴롭힘, 월급 연체 등)로 인해 그만두었다고 생각하겠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기 때문입니다.
실제로는 회사 자체가 가지고 있는 문제로 인해 여러 문제가 연쇄적으로 또는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것이며, 그 중에 가장 내게 타격을 주었던 커다란 문제 하나만 기억에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거의 100%의 확률로 해당 회사가 가지고 있는 문제는 본질적으로 내재된 것이다 보니, 그 중 한 두 개의 문제가 해결(특정 상사의 퇴사)되었다고 하더라도 결국 다른 문제가 터지게 됩니다. 그러면 어떤 상황이 발생하냐면 입사는 이미 했는데, 그제서야 기억이 떠오릅니다. 아 그 때 이랬었지 젠장.
(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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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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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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