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장 52시간 위반, 포괄임금 남용, 야근수당 체불로 노동청 조사도 1월부터 지금까지 두 차례 연장되어서 이제 겨우 내사에서 수사로 전환해서 현장감독을 한다고 하네요. 스타트업에 대해서 별로 좋은 생각을 하지 못할거 같고 그래요. 대표가 인원 적게 뽑아놓고 나 뿐만 아니라 다들 정규 채용 연봉은 괜찮게 해놓고 수습 연봉 후려치고 최저 시급주고 야근수당도 안주고 부려먹고서, 다른 동료가 야근하고도 기일을 못맞추자 그 분도 정규 채용되고 얼마 안되어서 권고사직 당했어요. 그거 녹음해서 녹취록으로 제출하고 노무사 선임하니 나를 떨거지 취급하던 노동청도 급친절해졌는데 녹취록 없었으면 나만 거짓말쟁이가 될 수도 있었어요. 노동청에서 원래는 소환 조사를 하려던게 녹취록이라는 물증 하나가 생기니까 확신이 생긴건지 수사로 전환했어요. 노무사 조언 덕에 산거죠. 요즘 상황에 공고는 올라와도 너무 사원수가 적어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거나, 블라인드, 잡플래닛 평판이 안 좋은 기업들이 올리는게 거의 70 ~ 80%는 되다보니 이런 기업들을 다 걸러도 나머지 중에서 내가 오래 일할 수 있는 회사를 어떻게 찾아야 하나... 트라우마가 너무 심해서 확신이 없네요. 면접 때에 회사 분위기나 면접관 수준을 보는거 외에는 다른 단서가 없는걸까요? 나는 잘못한게 없는데 나만 세상의 죄인이 되는거 같은 기분때문에 요즘 잠을 잘 못자요. 요즘 세상에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 싶어요.
두 번 다시 상처받지 않을 만한 회사 찾기 막막해요
04월 24일 | 조회수 2,396
펠

펠샨아깽이
댓글 2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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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
실땅님님
04월 30일
힘내세요! ㅠㅠ
힘내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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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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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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