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졸업 후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까지 하고 회사쪽으로 취업을 했다가 다시 교육기관(포스닥)으로 와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제 분야가 바이오 연구쪽이다 보니, 연구실 생활을 하는 편입니다. 처음 입사 당시 저는 당연히 9-6 근무인줄 알았고 , 근로계약서에도 9-6로 되어있어 아무런 의심없이 계약을 했죠. 이후 출근을 하니 9-9이라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물론 이거는 저희 책임교수님의 지침인것이긴합니다. 처음부터 9-9이라고 고지해준것도 아니었고 , 그냥 특별한 이유없이 일을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우리 연구실은 9-9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저는 이곳에 학위를 하러 온 대학원생도 아니고, 전 이미 학위시절 늦게까지 열심히 누구보다 공부하고 일해서 어렵게 박사학위를 받고 이곳은 저의 직장으로 다니는 마인드였는데, 이러한 박사 연구원분들에게도 9-9근무를 강요하고 밤늦게까지 남아 일하기를 원하는게 맞는건지 싶습니다. 그렇다고 추가수당 야근수당? 그런거 일절 없고 점심저녁 식비지원도 없습니다. 제가 학위를 하기위해 온 학생이라면 밤을 새더라도 일을 하고 결과를 내려고 노력하겠지만, 그런입장도 아닌데 지금도 그렇게까지 일을해야하는건지 의문이 듭니다. 뮬론 업무상 어쩔수없이 늦게까지 일을 해야하능게 생기면 가금씩 하는건 충분히 이해가 가지만 매일 9시 이후까지 남으라는게 참... (그렇다고 본인도 매일 9시까지 남는거도 아님) 저 뿐만 아닌 다른 연구원들을 포함하여 매번 자존심을 깍아내리는 말투와 언행, 행동 들도 그나마 팀원들끼리 뒷담화하며 견뎌왔는데, 이제는 저 스스로도 버티기가 힘든거같습니다. 퇴직을 고려중인데, 이정도면 퇴직을 하는게 제 입장에서는 타당한게 맞을까요? 꼭 9시까지 남아서 근무하라는거 말고도 불만이 많긴한데... 다 적기는 힘들거같네요 ㅠ . ㅠ
이 정도면 이직해도 되겠죠?
04월 18일 | 조회수 1,316
퇴
퇴사할거임
댓글 2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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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moregap
04월 18일
본인이 이직할 능력이 있으면 이직하는거고 아니면 견디는거죠 직장인들에게 답이 따로 있을까요?
본인이 이직할 능력이 있으면 이직하는거고 아니면 견디는거죠 직장인들에게 답이 따로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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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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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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