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먹고 살아야할까요?

04월 15일 | 조회수 17,497

좋

좋은회사가고파

안녕하세요 35살 남자 입니다. 현재 직장을 1년 4개월정도 되면서 직급은 주임입니다. 어떻게 하다보니 1년은 버텨냈습니다. 총 직장경력은 3년정도 되지만 현재 직장에 다니기 전에 다른 곳에서는 말주변이 없다고 왕따 당한적도 있고 또 다른 곳에서는 퇴사한다고 송별회 한다고 하고 전직원들이 먹튀당한 사례도 겪었습니다. 현 직장도 역시나 상사가 성적인 애기뿐만아니라 업무실수를 잘못할때마다 사장이나 타부서 직원들에게 소문내기도 하고 감정기복이 심한 상사에게 자기 기분 나쁘다고 이유없이 갈굼당한일도 한두번이 아니였습니다. 정말이지 조용히 넘어갈일이 없습니다. 현재 직장생활을 하면서 정신과를 다녀 약을 복용 중에 있지만 약물을 복용한다 한듯 감정적인 한계를 느껴지는 건 마찬가지 였습니다. 직장이 인생에 전부가 아니라고 생각한듯 이젠 너무 지쳐 퇴사를 고려중이며, 만약 퇴사를 하고 나면 더 이상 직장이란 곳에 발을 들이지 않고 싶습니다. 직장이 아니더라도 이 나이에 어떤일들을 하면 좋을까요? 진심어린 조언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 18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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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순

자

자연에살어리랏다

억대연봉

04월 15일

글쓴이보다 대략 10살 정도 많습니다. 저도 아직 어떻게 살아야하는지가 아직도 그리고 아마 앞으로도 알 수 없지만 어떻게든 살아왔고 또한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많은 이들이 대부분 생계 유지를 위헤 직장생활을 영위 중이지만, 글쓴이도 동일한 케이스인지 모르겠네요. 만약에 해당하지 않는다면(그리고 저라면) 제가 할 수 있는 좋아하는 해보고 싶은 활동을 하나도 남기지 않고 모두 리스트업하겠습니다. 그리고 체험이든 몇 차례든 계속 경험하고 그 중에서 수익이 발생할 수 있는 구조이며 다른 이들과 무관하게 혼자 할 수 있는 일들도 제법 많을 것입니다. 구인/알바 관련 플랫폼들을 보는 것도 새로운 직업을 발견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사람 때문에 너무 힘들다면 굳이 다시 고단한 길 택하지 마시고 우선 쉬면서 위에서 말씀 드린 나를 위한 활동을 우선 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세상에 먹고 살 방법은 많으니 너무 낙담하지 마시고 다시 일어나시길….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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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아

아짜피

04월 17일

good 답글 입니다

좋

좋은회사가고파

작성자

04월 18일

말씀대로 제가 살면서 고단길만 택한것 같아요 ㅠ 가진건 일한 경력이랑 직급 밖에 없어서 많이 걱정이지만 좋은 말씀 해주시니 다시 일어나길 노력해야겠습니다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항상 좋은일들 가득하길 응원하겠습니다!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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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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