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대 초반 직장인입니다. 쉼없이 환승이직을 하고 새 직장에서 적응한지 5개월 째입니다. 입사할 때는 당연히 몰랐으나, 인수인계도 제대로 안하고 팀원들이 퇴사 및 휴직을 해서 여기저기 물어가며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체계적이었던 이전 회사와 다른 분위기에, 경력직으로 들어와 친한 동료가 없기에 참.. 외로운 싸움 중인데요. 이전에도 이명증세는 있었지만 정말 몸이 못버텼는지 돌발성 난청이 왔습니다. 귀 한쪽이 한 순간에 안들리게 되어 너무 공포스러웠어요. 다행히 골든타임 안에 병원에서 검사 및 치료를 해서 오늘로 5일째 회사에 휴가를 내고 쉬고있습니다. 신경안정제와 스테로이드를 먹으면서 잠을 최대한 많이 자고있어요. 제 몸이 이정도로 많이 불안해하고 힘들어할 줄은 몰랐는데, 기관이 망가질 수도 있다는 공포감을 느끼고 난 후로 정신이 듭니다. 퇴사를 하고 몸을 돌보기엔 커리어가 너무 애매하고 아깝고.. 회사 스트레스에 워낙 취약한 사람이다보니 연약한 제 자신에 너무 실망스럽습니다 ㅠㅠ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신 분들의 의견 궁금해요, 어떻게 극복하시고 이겨내셨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직장인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번아웃이 온 것 같아요. 몸에 이상이 왔어요.
04월 11일 | 조회수 18,336
이
이어요정
댓글 35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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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영원한호기심
억대연봉
04월 11일
스트레스에 약한 건 잘못이 아닙니다.
부정적으로 보면 예민하다 하겠지만
긍정적으로 보면 민감한 거죠.
건강보다 소중한 건 없습니다.
회사란 절대적으로 무조건 좋은 곳은 없으니 나에게 맞는 곳을 찾아 그곳에서 최선을 다하면 되죠.
몸이 더 늦기 전에 신호를 준 것에 감사하고 잘 회복 후에 다른 기회를 찾으시길 바랍니다.
스트레스에 약한 건 잘못이 아닙니다.
부정적으로 보면 예민하다 하겠지만
긍정적으로 보면 민감한 거죠.
건강보다 소중한 건 없습니다.
회사란 절대적으로 무조건 좋은 곳은 없으니 나에게 맞는 곳을 찾아 그곳에서 최선을 다하면 되죠.
몸이 더 늦기 전에 신호를 준 것에 감사하고 잘 회복 후에 다른 기회를 찾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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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이
이어요정
작성자
04월 12일
힘이 많이 되는 댓글 감사합니다 ㅠㅠ 신호를 준 몸에 감사해야겠네요 나에게 맞는 회사를 잘 찾으셨는지도 궁금합니다~
힘이 많이 되는 댓글 감사합니다 ㅠㅠ 신호를 준 몸에 감사해야겠네요 나에게 맞는 회사를 잘 찾으셨는지도 궁금합니다~
1
영
영원한호기심
억대연봉
04월 12일
저도 여러 번 이직을 했고 걔중에 잘 맞는 곳도 그렇지 않은 곳도 있었고요.
다행히 지금 회사는 이제껏 중 제일 만족하며 다니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같은 회사도 사람과 사정에 따라 변하기도 하고요.
절이 싫은 게 잘못은 아니지만 싫은 중이 떠나는 게 맞습니다.
저도 여러 번 이직을 했고 걔중에 잘 맞는 곳도 그렇지 않은 곳도 있었고요.
다행히 지금 회사는 이제껏 중 제일 만족하며 다니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같은 회사도 사람과 사정에 따라 변하기도 하고요.
절이 싫은 게 잘못은 아니지만 싫은 중이 떠나는 게 맞습니다.
4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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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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