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후반인데도 아직 인생을 어떻게 끌어야할지 막막합니다 특성화고 졸업해 20살부터 27살인 지금까지 회사 다니며 돈을 벌긴 했습니다 고졸이라 당연히 최저부터 시작했고 대리 단 지금도 대졸 신입보다 연봉이 낮네요 항상 다니는 곳마다 중소였고 워라밸(칼퇴 보장) 좋고 일이 많지 않아 그럭저럭 다니기 괜찮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이참에 사이버대라도 다녀 병행하다가 대졸이면 더 지원할 수 있는 폭도 넓어지고 연봉도 올려서 다른 곳 갈 수 있겠다 싶어서 올해 졸업도 했습니다 전 회사에서 2년 다니고 6개월 정도 쉬다가 아는 분이 자기 다니는 회사에서 영업지원이 필요하다고 하셔서 지금 회사를 면접 보고 들어오게 됐고 2년 지났을 때 대리를 달았어요 그런데 연봉은 절대 대리급으로 안 맞춰 주더라고요 그래서 1년만 지나면 졸업하니까 이직해야지 했는데 경제가 많이 안 좋아지면서 이직처 찾기가 힘드네요 저희도 올해 동결이고 저도 다른 회사 찾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아 그냥 다니려고 했거든요 근데 다른 사원이 퇴사한 일도 제 것이 되고, 새로 시작하는 온라인 MD일 일부도 제 일이 됐네요 물론 다 제가 할 수 있는 선이었지만 입사 1년차에도 팀장의 부재로 사원인 저와 대리인 선임이 팀장 일까지 나눠서 해치웠을 때 연봉 올려 준다는 말만 구두로 하고 힘드니까 도와달라 팀끼리 뭉쳐야한다 하시고 막상 잘 견뎌내고 2년차 때 매출을 내니 말만 성장했다고 하고 보너스도 없고 올해 돌아온 것은 동결이네요 위치가 좋고 칼퇴가 가능해서 연봉이 짜도 뭐가 다 좋을 수 있겠어 했는데 생각할수록 대리라는 직급만 달아놓고 요구하는 것은 많아지는데 연봉은 신입보다 낮으니 열불이 나요... 이직을 하려다가도 괜찮은 이직처 찾기 어려워서 버틸까 싶다가도 여기 있는 게 맞나 싶어서 계속 고민만 하게 되네요 제가 배부른 소리를 하는 걸까요...
이직/커리어
이직을 할지 말지 고민됩니다(긴 글)
25년 04월 09일 | 조회수 549
짱
짱돌주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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