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본 글인데 이 문구가 계속 기억에 남아 제 일화를 공유합니다. 1. 무관심형 팀장 한 3년 정도 함께 했었습니다. 정말 회사에 관심없고 출근해서 퇴근까지 자거나 웹서핑 혹은 주식만 하다가 집에 갔습니다. 당연히 팀원들이 무슨 일하는지 모르고 그저 유대관계와 힘든척 액션하는 직원들만 평가를 잘받고 묵묵히 할일하는 팀원들은 전부 저평가 받더군요. 그렇게 딱 2년 지나고 팀에는 힘든척하는 직원과 팀장 개인 노예라 불리는 직원 둘이 남아 있더군요. 묵묵히 일하던 능력있던 직원들은 전부 더 좋은 곳으로 떠나갔습니다. 후에 한번씩 찾아가서 술한잔 할때면 저 팀장은 여전히 이렇게 편하고 좋은회사 왜 다들 도망가는지 모르겠다고 한탄하더군요. 그러면 저는 항상 당신만 편하고 즐거운겁니다라는 말을 마음속에 삼키고 즐거웠던 회사생활만 열심히 술안주로 이야기하고 나옵니다. 2. 마이크로메니징 팀장 한 1년정도 함께 일했습니다. 능력있는 팀원들이 갖춰진 팀에 갑자기 들어온 사람이었습니다. 팀원들에게 보고로 노래를 부르며 팀 밖에서는 사람 좋은 척 하던 사람이었습니다. 일은 안하며 메니징만 하다보니 일에대한 이해도도 없이 의사 결정하고 그게 잘못되면 팀원탓으로 돌리던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특히 뭔가 좋아보이면 팀원들 일한거 뺏어서 자기 공으로 슥삭하는 제주가 뛰어났었습니다. 이런 사람이 어떻게 팀장이 되었을까에 대한 의문을 풀어줬던 일화가 한두개가 아니었습니다. 팀에서 능력없음이 드러나 쫓겨나는날까지 피해자인척 하던 그 얼굴과 밖에서 팀원 욕하는 얼굴을 보면 소름이 돋던 사람이었습니다. 이 두사람 말고도 더있지만 그래도 가장 떠나고 싶던 팀장들이어서 간단히 작성해 봅니다. 현재 자신이 팀장이라면 꼭 나때문에 누군가 떠나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한번씩 해보시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직원은 회사가 아닌 팀장을 떠난다
04월 06일 | 조회수 15,892
플
플라이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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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
홀롱
04월 06일
진짜 맞는 말씀입니다. 일이나 회사가 힘들어도 팀장이 잘 토닥이며 의쌰의쌰하면 또 어떻게든 지나가게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회사가 아무리 좋아도 팀장이 안좋으면 다 나가게 되어 있습니다..
진짜 맞는 말씀입니다. 일이나 회사가 힘들어도 팀장이 잘 토닥이며 의쌰의쌰하면 또 어떻게든 지나가게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회사가 아무리 좋아도 팀장이 안좋으면 다 나가게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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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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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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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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