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실수

04.04 09:34 | 조회수 1,291
이미사용중
인턴 몇 번 하고 신입으로 회사 들어왔는데 실수가 너무 잦은 느낌이네요.. 분명 여러번 검토했는데도 자꾸 미스가 나고, 제 기준 제법 큰 실수도 몇 번 있었던 것 같아요. 원래 신입때는 다 이런건가요... 아니면 제가 진짜 일을 못하는건지... 인턴때는 항상 꼼꼼하게 잘했다 칭찬만 받고, 정규직 제의도 받아서 나중에 회사생활 잘할 수 있겠다 생각했는데 막상 해보니 쉽지 않군요.. 거의 4개월차 다돼가는데 자신감만 계속 떨어집니다ㅜㅜ 실수하면 상사분이 저에대한 신뢰가 떨어졌다, 신뢰를 다시 쌓아야된다, 실망했다, 이제 신입도 아닌데 그러냐는 식으로 말씀하시는데 그런 얘기 들을 때마다 너무 자존감 떨어지는 것 같고.. 그냥 스스로한테 너무 실망스럽고 다음주에 또 상사분이 뭐라고 할지도 걱정되고, 저한테 실망하셨을까봐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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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댓글 32
개구락쥐
BEST성격이 엄청 여리시고.. 남 눈치많이보고 남 배려부터 하는 착한 분이신 것 같아요. 상사가 자꾸 뭐라한다고 상사를 욕하지않고 내 탓을 하고 내문제를 되돌아 보시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분이라는게 느껴집니다. 이미 잘할 수 있는 준비는 되어 있는것같구요. 오히려 상사분이 즉각 반응주시고 지적하면 더 기가 죽으시죠? 아마 상사분도 착하고 잘하려하는데 못하니 그런 말씀을 하는걸겁니다. 기대가 없으면 실망도 없거든요. 다만 여기서 님이 하실 일은, 상사가 뭐라한 것을 곱씹고 자책하지 마셔야해요. 그러면 더 기가 죽고 출근해도 상사 눈치만 보고 그러다 더 실수 하는 거거든요.. 내가 어디서 실수를 왜 했는지, 예를 들면 오타가 났다면 여기서 뭐하다 오타가 났을까? 내가 어기서 급했을까 되돌아보시고 어느 한 부분을 놓쳤다면 어디 포인트에서 내가 놓쳤지? 상황이 어땠나 리마인드 해보시길 바랍니다. 상사 눈치는 두번째고 나를 위해문제를 극복한다는 마인드로 접근하시면 되요. 처음은 힘들겠지만 결국 일도 나를 위해서 하는거니까 실수를 기회로 삼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미 글에서 본인 자책과.. 노력하는 점이 느껴져서 기특한 느낌? 도 듭니다. 월요일부터는 상사의 질책을 걱정하기보단 내가 더 잘하기위한 근본적인 고민을 하나씩 천천히 해보세요 그리고 건강한 사회초년생이라면 누구나 걱정하는 일이니 너무 마음 썩히지 마시구요. 응원할께요. (수정됨)
04.0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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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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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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