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해서 잘 살 자신도 없고 그렇다고 헤어질 자신도 없습니다. 결혼을 전제로 만나다가 근묵자흑, 주변 지인들의 행실이 꽤나 마음에 들지않아 결혼할 마음을 접었습니다. 상대방에게도 이런 부분 때문에 결혼은 힘드나, 미래를 그려왔던 것은 사실이니 시간을 천천히 보내자 말했습니다. 상대방이 말하길 주변 지인의 90퍼센트가 담배를 필지언정 본인은 안피는것처럼 다른 면에 있어서도 다르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여태 그냥 넘어갈만한 일들도 오버랩되어 더 과장되게 보이더군요. 헤어지려해도 용기가 나지 않습니다. 그냥 시간을 더 갖는게 맞는걸까요? 미우나 고우나 본인이 감당할 수 있으면 결혼하는 것이라고들 하는데... 어떤 마음과 감정이 들어야 결혼할 수 있는건지 너무 궁금합니다.
결혼 선배님들 조언부탁드립니다.
03월 25일 | 조회수 1,862
난
난뎁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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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ChoonCTO
억대연봉
03월 25일
감당 못하면 접어야죠. 전 지금 부인 만나기 직전까지 만나던 여친이 있었지만 지금 부인 만나고 평생 돌보아 주겠다 약속하고 나서 지금 결혼 27년차입니다.
부인도 저보다 돈도 더 잘벌고 똑똑하고 상냥한 사람이지만, 그 사람은 지금도 항상 저를 믿고 따른다고 말하면서 건강하라고만 말하는 좋은 사람이죠.
누구나 흠은 있을 수 있지만, 결혼은 결국 본인의 마음가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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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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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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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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