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타협의 시작은 수능 점수에 맞춰 갈 수 있는 학교를 포기하고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학교를 선택한 것. 사실 덕분에 과외로도 어떻게든 자취 생활을 할 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다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회계사를 해보고 싶었지만 시간과 비용이 많이 투자된다는 사실을 알아서 일찌감치 포기하고 30대때는 소개팅도 결혼을 염두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기에 주선이 들어와도 알잖아 나 흙수저인거 하면서 현실과의 타협을 선택하고 그렇게 계속 해온 현실과의 타협은 은근 편한 결과를 가져옵니다. 큰 걸 포기하니 작은것은 확보할 수 있었죠 예를들어 결혼과 가족을 포기하니 제 한 몸은 살 수 있는 작은 거실과 방이 있는 도생주택, 제 노후 정도는 대비할 수 있는 정도의 연금과 보험 정도는 갖추고 있더군요. 그래도 가끔은 미련이 남는 거 같습니다. 욕심내고 무리해서라도 선택의 갈림길에서 다른 선택을 했으면 어땠을까. 더 힘든 길이었어도 그만큼 인생의 희노애락도 많이 느기는 충만한 삶이지 않았을까. 당분간은 잊고 살겠지만 가끔은 그런 생각이 드는건 어쩔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아마 평생..
40동안의 제 인생은 현실과의 타협이었네요
03월 17일 | 조회수 707
I
Iove
억대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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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ChoonCTO
억대연봉
04월 09일
타협이라 말씀하시지만 당시에는 그게 최선이었을 겁니다. 본인을 믿고 앞으로 가시면 됩니다.
그 동안 잘 살아오셨고 앞으로도 계속 잘 살아가실 겁니다.
타협이라 말씀하시지만 당시에는 그게 최선이었을 겁니다. 본인을 믿고 앞으로 가시면 됩니다.
그 동안 잘 살아오셨고 앞으로도 계속 잘 살아가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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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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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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